가을은 아침저녁의 일교차도 커져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이고 찬 바람이 불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져서 잔주름도 눈에 띠는 계절이다. 특히 손은 외부 변화를 얼굴보다 더 빨리 그리고 많이 느낀다. 얼굴보다 빨리 늙는 손을 위해 오늘 저녁에는 간단한 우유팩으로 아기손 같이 뽀얀 손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마사지 전 각질제거는 센스이다. 우유의 좋은 성분들이 잘 스밀 수 있도록 손 각질을 제거해주는데 가지고 있는 각질 제거제를 이용해 해주는 것도 좋지만 흑설탕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샘플로 받고 쌓아놓은 로션에 흑설탕 한큰술을 넣어 손에 잘 문질러주면 천연 각질제거제가 된다.
각질제거를 마친 손에 간단한 우유팩을 해보자. 마시다 남은 우유나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활용하는 것이 좋다. 우유는 보습력이 매우 뛰어나며 각질제거와 미백효과까지 있다. 우유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피부의 묵은 때와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피부의 주름을 완화시키고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우유는 얼굴뿐만 아니라 손 전용 팩으로도 손색이 없다.
* 초간단 우유팩 방법
간단하게 우유 하나만으로도 팩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꿀과 밀가루를 첨가해 팩으로 쓸 수도 있지만 우유 하나로도 충분히 미백, 보습, 탄력까지 얻을 수 있다.
* 준비물: 우유, 미스트 공병, 티슈, 비닐랩
1 우유를 미스트 공병에 담는다.
2. 먼저 손에 우유를 뿌린 후 티슈를 올리고 다시 우유를 흠뻑 젖을 정도로 뿌려준다.
3. 가윌 손가락 사이사이의 티슈를 잘라서 손가락에 붙인다. 손바닥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4. '3'을 랩을 이용해 감싼다.
5. 물에 적신 타월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린 후 꺼내서 4에 한번 더 감싼다. 15~20분 후 물로 씻는다.
TIP: 랩으로 팩을 하고 스팀타월로 손을 감싸주면 수분 증발을 막고 따뜻한 온도가 흡수율을 높여줘서 건조한 손에 보습이 필요할 때 매우 좋다. 우유는 너무 차갑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아주 간단한 팩만으로도 고운 손을 만들 수 있다. 자기 전 깨끗이 씻은 손에 우유로 촉촉한 생기를 돌려주자.
참조도서ㅣ광고 속 여배우처럼 탐나는 '하루 5분, 손•발 미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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