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습관으로만 여기기 쉬운 아이들의 반복된 행동이 질병의 전조 증상을 나타내는 증세일 수도 있다.
아이의 습관 하나도 무심코 넘기지 말고 잘 관찰해야 한다.

1 수시로 헛구역질하는 아이

+ Why 대부분의 헛구역질은 잘못된 양치질 습관이나 과식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올바른 양치질과 올바른 식사습관으로 저절로 없어진다.
혹은 담배 연기로 인한 간접흡연이 인·후두를 자극해 신경반사에 의해 헛구역질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이거나 조금이라도 잘 먹이려는 욕심에 밥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 역시 해당된다.
그러나 아이가 잘 먹는데도 헛구역질을 한다면 위식도 역류일 수도 있다.
식도의 기능이 아직 미숙한 경우 헛구역질을 할 수 있으며 식도염, 위염, 간염 등도 헛구역질의 원인이 된다.

+ Solution 긴장이나 불안이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억지로 먹이거나 과식하지 않도록 하고, 아이 있는 데서 담배를 피우지 말 것.
잠재우기 2시간 전부터는 물 이외에 아무것도 먹이지 않고 엎드려서 재운다.
위식도 역류가 의심될 때는 평소 자극적인 냄새, 기름진 음식이나 지나치게 달고 짠음식은 피한다.
수유 후 잘 게워내는 아기들은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서 구역질을 하거나 속쓰림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증세가 자주, 오랫동안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2 눈을 6시 5분 전 상태로 보는 아이

+ Why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초점이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엄마의 단추나 액세서리 등 미세한 것까지 볼 수 있다.
따라서 눈을 치켜뜨는 일이 많고 눈이 안쪽으로 몰리기도 한다.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눈을 치켜뜨는 것은 정상이지만 아이에 따라 신경질환이나 안질환 때문에 이런 증상이 과도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강직성 뇌성마비의 경우 다른 아기들보다 빨리 고개를 가누며 팔과 다리가 유독 뻣뻣하고,
바로 누웠을 때 팔로 일으키면 고개가 처지지 않고 뻣뻣한 채로 따라온다.
다리도 뻗은 채로 있기 때문에 팔로 일으키면 뻗정다리인 채로 따라 올라온다.
또한 심한 사시이거나 약시이고, 경기를 할 때에도 눈을 치켜뜬다.
사시나 약시가 있는 경우에는 한쪽 눈을 자주 비비고 그림책을 가까이 들여다본다.
또 불빛에서 눈이 부셔하거나 눈물을 자주 흘리기도 한다.
한쪽 눈을 가리면 장난감을 찾지 못하거나 사물을 볼 때 눈을 가늘게 뜨거나 미간을 찡그린다.
눈위의 초점이 가운데에 있지 않고 돌아가며 눈동자가 떨리는 증세를 동반한다.
또 한쪽 눈의 시력이 다른 쪽 눈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부동시의 경우
양쪽 눈으로 보는 상이 차이가 많이 나서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Solution 모빌은 1m 정도 떨어뜨려 달아주며 머리 위보다는 옆쪽으로 달아주어 눈을 치켜뜨지 않게 한다.
엄마가 아기를 머리 위보다는 아래쪽에서 안거나 얼러주어 위로 올려다보는 기회를 줄인다.
또한 집 안 환경을 나무 밝게 하거나 햇빛을 바로 비치지 않게 한다.
아이 눈앞에 볼펜 끝을 둔 다음 볼펜을 움직여보아 양쪽 눈동자가 볼펜 끝을 잘 쫓아오지 못할 때 역시 사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사시의 경우는 수술만이 정답이므로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는다.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눈을 치켜뜨는 것 외에 다른 증세가 없다면
정상적인 현상으로, 생후 5~6개월쯤 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3 손가락으로 이마와 관자놀이를 자주 누르는 아이

+ Why 두통의 일종으로 알레르기, 추위, 눈의 피로, 탈수, 허기, 수면 부족 때문에 생긴다.
공동(空洞, 폐결핵 또는 신장결핵 등에 의해 조직이 붕괴되어 밖으로 배설되거나
흡수되어 한정된 공간을 만드는 것) 감염과 증상이 비슷한데
흔히 병원균이 머리까지 뻗어 올라가 통증을 일으킨다.
열과 콧물, 거친 호흡, 위쪽 턱과 치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Solution 열이 나고 칭얼거린다면 아이를 시원하고 어두운 방에 눕히고 이마에 차가운 물수건을 올려준다.
해열제를 먹여도 고열이 계속되고 목을 뻐근해하면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

 

4 자주 배를 움켜잡거나 문지르는 아이

+ Why 며칠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고 아랫배의 고통을 호소한다면 변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을 가진 아이는 우유나 유제품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하는데 보통 설사와 가스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 Solution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배꼽 위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설사와 구토, 고열을 동반한다.
이때는 아이의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물을 자주 먹이면서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구토와 설사가 심하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또 충수염은 흔하지 않지만 아이가 아랫배, 특히 오른쪽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열과 한기를 느끼면서 구토가 반복된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5 코를 자주 후비는 아이

+ Why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유난히 코를 자주 후비는 아이가 있는데 보통은 아이들의 잦은 습관 중 하나지만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를 후비는 것은 코 안이 간지럽거나 코가 막히기 때문.
주로 속열이 많은 아이들이 코 점막에 열이 쌓이면서 붓고 건조해지는 경우다.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면 코 안의 점막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자주 나고 심한 경우 염증이 생겨 곪을 수도 있다.

+ Solution 평소 아이의 손을 잘 씻기고 손톱을 짧게 깎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습도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신선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인다.

 

6 입을 벌리고 있는 아이

+ Why 입을 벌리고 자거나 평소에도 입을 벌리고 있다면
구강 호흡을 한다는 징조. 구강 호흡은 얼굴을 점차 변형시켜 얼굴 폭이 좁고 긴 아데노이드 페이스(Adenoid Face)로 만든다.
아데노이드 페이스란 얼굴과 인중이 길어져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인상. 또 입이 나오는 돌출형이 되는데
이는 부정교합으로 이어져 심하면 치아 교정을 해야 한다.
입은 코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구강 호흡은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코 질환과 관련이 있다.

+ Solution 비타민 A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 등 과일을 자주 먹이고
음식을 씹을 때 양쪽 치아를 고루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한쪽 턱을 괴는 버릇이 있다면 고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코 호흡에 도움이 된다.
코 질환이 없는데도 구강 호흡을 하면 입술을 다문 상태에서 테이프를 붙여 강제적으로 입이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
이 방법은 아이가 깨어 있을 때 연습하되 너무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사용하거나 큰 테이프로 입 전체를 덮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한다.
코 호흡은 몸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수 있으나
구강 호흡은 코 호흡을 할 때보다 폐로 들어가는 공기 양이 20% 정도 적어 몸에 공급하는 산소량이 적어진다.
또한 코 호흡을 할 때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잘 내는 성격으로 변하기도 한다.
아데노이드 비대의 경우에는 커가면서 점점 좋아지지만 아이가 항상 입을 벌리고 있다면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고려해본다.
비염이 있어 입을 벌리고 있는 아이는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가급적 찬 것을 덜 먹이면 밤에 코가 덜 막힌다.

 

7 윗니로 아랫입술 깨무는 아이

+ Why 입술 깨물기는 습관으로 굳어져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치아의 모양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즉시 바로잡아줘야 한다.
치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의 위치를 결정할 때 치아 바깥의 입술이 입 안쪽으로 가하는 힘도 작용한다.
아직 뿌리를 완전히 내리기 전의 치아는 주위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받으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받는 영향이 크다.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입술 깨물기를 방치하거나
귀여운 행동쯤으로 받아들이는 사이
아이의 치아는 서서히 모양이 일그러지고 심한 부정교합을 일으키게 된다.
2세부터 이런 습관을 보이는데 아랫입술의 붉은 부분이 윗입술보다 더 크거나
아랫입술이 부르터 있는 경우 입술 깨무는 습관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 Solution 입술연고, 바셀린 같은 연화제를 깨무는 입술 위에 발라 입숙이 건조하거나 가렵지 않게 해준다.
습관적으로 아랫입술을 깨문다면 재미난 놀이 같은 것으로 아이의 주의를 돌리는 것도 방법.

 

8 뒤꿈치를 들고 걷는 아이

+ Why 까치발은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은 후에 발가락이 내려오는 정상적인 보행과 달리,
발뒤꿈치는 바닥에 닿지 않고 발가락 끝만 이용해 걷는 걸음걸이.
까치발의 원인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이며 매우 다양하다.
양쪽 다리를 모두 까치발로 걷는 증상은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습관적인 경우.
대개 생후 10~18개월 아이가 걸음마를 처음으로 배울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특별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가벼운 경직성 뇌성마비를 앓는 아이의 경우에도 양쪽 다리를 모두 까치발로 걷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두 돌이 넘어서도 까치발로 걷거나 하면 뇌성마비 등의 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는 아킬레스건이 선천적으로 짧거나 양쪽 다리의 길이가 크게 차이가 나면 까치발로 걷는다.

+ Solution 까치발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한쪽으로만 까치발로 걷는다면 까치발로 걷는 다리가 반대쪽 다리에 비해 3cm 이상 짧은 경우.
길이가 짧은 쪽 다리를 긴 쪽 다리와 맞추기 위해 까치발로 걷는 것인데,
이때는 신발에 깔창을 덧대어 까치발을 교정해준다.
아킬레스건이 선천적으로 짧은 경우나 양쪽 다리 길이 차이가 심한 경우는 원인에 따라 적합한 수술을 통해 교정해줘야 하며,
뇌성마비 같은 뇌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9 항문을 자꾸 만지는 아이

+ Why 아이가 항문을 손으로 자꾸 만진다면
잘못된 항문 닦기 습관과 변비 때문에 항문이 찢어지면서 염증이 생겼을 경우다.
또는 요충에 의한 가려움이 원인일 수도 있다.

+ Solution 염증이 생긴 경우 엉덩이를 따뜻한 물로 말끔히 닦아내고
부드러운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다음 기저귀발진 크림을 발라준다.
또 변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량의 섬유질이 든 음식을 먹인다.
아이가 손을 항문에 대고 자꾸 긁는다면 항문 주위를 살펴볼 것.
이때 0.5cm 정도의 가는 하얀 벌레가 꿈틀대는 것이 보인다면 요충증이므로 기생충약을 처방받아 먹인다.

 

10 심하게 코를 고는 아이

+ Why 코골이를 하는 아이는 몸의 기력이 약해져 있거나 간열이나 폐열이 쌓인 것이 원인일 수 있다.
기력이 약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간열이나 폐열이 있는 경우
코로 옮겨져 코가 막혀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이어져 코골이 증상이 나타난다.
코골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신체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부족해 항상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체력과 학습 능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성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코골이를 한 달 이상 지속한다면 단순히 '낮에 피곤했나 보다'라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빨리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 Solution 실내 습도를 높여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기도를 넓혀주기 위해 옆으로 눕혀 재우며 높은 베개는 피한다.
뚱뚱한 아이라면 살을 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이지 않는데,
호흡기가 약한 아이에게 좋지 않은 차가운 음식과 속열을 높이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박하차·대추차 등을 마시면 코를 맑고 시원하게 해준다.

 

11 잘 때 이를 심하게 가는 아이

+ Why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습관적으로 이를 갈거나 딱딱거리기도 하는데
정서적인 문제, 치과적인 질환, 전신적인 질환, 유전 등을 원인으로 본다.
특히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에 이상이 있을 때, 유치가 움직일 때, 치아 배열 등에 이상이 있을 때
이를 갈 수 있고 윗니가 송곳니처럼 뾰족하게 나오고 있다면
이것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아이의 15~30% 정도가 이갈이를 한다.
이가 없는 아기들은 잇몸으로 갈기도 하지만
보통 이갈이가 시작되는 평균 나이는 앞니가 모두 나온 시기인 생후 10.5개월.
이갈이는 얕은 잠을 자고 있는 렘수면 상태에서 나타나는데,
턱 근육의 긴장도는 높아지고 다른 몸의 부위는 이완되기 때문.
치열 이상, 턱 근육 이상, 위장관 장애 등이 있을 때 이갈이가 많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는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갑자기 이를 가는 아이는 심리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 Solution 이를 갈면 치아가 많이 손상되므로 마모를 막기 위해
'나이트 가드'라는 이를 갈지 못하게 하는 교정 장치를 끼우고 재우는데
효과는 50% 정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나 근육이완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아이와 스킨십을 늘리거나 대화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것.
아이가 잠들기 전 같이 책을 읽어주거나 해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12 다리를 자꾸 문지르거나 아프다고 하는 아이

+ Why 아침에는 멀쩡하다가 저녁만 되면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 만 2~3세 아이는 성장통인 경우가 많다.
또 근육통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다리를 삔 경우라면 염좌일 가능성도 있다.
염좌는 대개 한쪽 다리 또는 부분적으로 나타난다.

+ Solution 종아리와 허벅지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마사지해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다리를 따뜻한 욕조 물에 담그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염좌일 경우 다리의 위치를 높여주고 하루 동안 매시간 20분씩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항염증제나 해열제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통증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고 아이가 잘 걷지 못하거나 절뚝거리며 다리가 부었다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13 눈을 유난히 깜빡이는 아이

+ Why 아이가 눈을 유난히 깜빡거린다고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틱(tic)'이라는 습관성 행동장애.
틱이란 얼굴의 근육을 아무 목적 없이 움직이거나 눈을 깜박거리는 등 근육을 아주 빠르게 반복해서
수축하는 현상인데,
특히 예민한 아이에게 잘 발생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또 속눈썹이 지나치게 긴 경우 눈썹이 눈을 찔러서 눈을 자주 깜빡거리기도 한다.

+ Solution 심한 눈 깜박임이라고 해서 모두 다 틱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것도 아닌 듯이 넘기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를 혼내거나 못하게 하거나 하면 아이가 신경을 더 써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아이가 불안해하고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주고 아이를 잘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에 발생한 것이라면 6개월 정도 기다려본다.
이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볼 것.
또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에도 눈을 심하게 깜박인다면 전문적으로 틱 치료를 받아야 한다.

 

14 주기적으로 갑자기 뺨이 붉어지는 아이

+ Why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벗겨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염성 홍반일 수도 있는데, 아이 때 걸리는 가벼운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얼굴에 3~4일간 발진이 나타난다.

+ Solution 심하게 붉어졌을 때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저자극성 비누로 목욕시키는 것이 좋다.
전염성 홍반의 치료법은 특별히 없고 대개 7~10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완쾌된다.

 

15 입 냄새가 갑자기 심하게 나는 아이

+ Why 치석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이러한 염증은 인후 뒤쪽의 가래와 고름이 원인이 된다.
아이에게 고열, 인후염, 목에 있는 분비기관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 Solution 아이가 식사를 마치면 항상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닦아주고, 수시로 입속에 음식 찌꺼기가 끼어 있진 않은지 확인한다.
또한 입안의 습기가 유지되도록 물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만약 입 냄새가 계속 난다면 충치에 의한 냄새일 수 있으므로 치과 치료를 받을 것.

 

16 귀를 잡아당기거나 손으로 찌르는 아이

+ Why 이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잇몸 신경이 턱 선을 따라서 귀 쪽으로 올라간다.
이때 귀 밑 부분이 붓기도 하기 때문에 손을 귀 쪽에 대고 자꾸 만지는 것.
이와 함께 침 흘리기, 손가락 씹기, 잇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동반되면 이가 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깨끗한 손이나 젖은 가제로 아기의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좋다.

+ Solution 아이가 손가락으로 귀를 자주 만진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귀에서 고름 또는 분비액이 나온다면 더욱 명확하다.
이럴 땐 아이를 진정시키고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이도록 한다.


혈관의 노화는 치명적인질병을 일으키고,
결국 자기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일찍 죽는 원인이 된다.
또한 性기능·뇌기능 등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약화시킨다.

노화방지 의사들은 「혈관의 나이가 몸의 나이」이며,
「모든 사람은 혈관이 늙는 만큼 늙는다」고 한다.

겉으로 보이는 나이보다 신체 내부의 나이가 더 중요하며,
그중에서 혈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노화방지클리닉에서는 혈관의 노화를 막고 젊게 유지하는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혈관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협심증·심근경색증 같은 심장 질환과,
뇌경색·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뇌졸중·중풍)이다.
하나같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고,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해도 중증 장애를 피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들이다.
뇌의 미세혈관 손상으로 인한 만성적인 뇌세포 손상과 그로 인한 기억력 감퇴,
음경으로 가는 혈관 손상으로 인한 발기부전이 발병한다.

혈관은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노력 에 따라 젊게 관리! 할 수 있다.
혈관을 젊게 유지하려면 혈관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들을 알고 이를 피해야 한다.
혈관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은 크게 다섯 가지다.


흡연이다.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것은 흡연이 폐암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혈관을 심각하게 파괴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는 非흡연자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60~70% 높다.
특히 30代 후반~50代 전반 사이에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의 위험은 非흡연자보다 2∼3배나 높다.
담배를 피우면 혈류량이 감소해 심장 근육에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고,
이는 심근에 산소 부족 상태를 일으킨다.
흡연은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 응집 능력을 증가시켜 손상된 혈관벽에 쉽게
혈소판이 들러붙고, 혈소판에서 강력한 혈관수축제가 분비돼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근의 혈류량을 급격히 감소시킨다.



흡연은 이중으로 혈관 老化시켜
흡연은 혈관 건강의 최대 적이다.
담배를 피울 때 생기는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 친화력이 커서 산소를 몰아내고
헤모글로빈과 결합한다.
결국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세포는 약한 빈혈 상태가 되면서 기능이 저하된다.
그 외에 말초혈관이 수축되고 혈관이 막혀 폐쇄성 동맥경화증이나
버거씨병을 일으키므로 손발 끝까지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된다.
버거씨병은 진행 정도에 따라 심하면 손발을 잘라야 한다.
흡연은 만성질환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데,
이 유해활성산소는 특히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흡연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제마저 파괴해 이중으로 혈관노화를 촉진한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이다.
심혈관 질환 중 가장 흔한 고혈압은 혈관의 탄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이다.
고혈?! 隙? 있으면 혈관에 계속 높은 압력이 가해지고,
그것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게 된다.
이런 손상이 아무는 과정에서 혈관이 딱딱해지는데 이것이 바로 동맥경화증이다.
고혈압 환자 중 『혈압약을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먹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과 금전적·시간적 비용보다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혈관 노화로 인한 손실이
훨씬 크므로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
체내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내에 LDL 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 중에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이 혈관을 노화시킨다.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녹슨 파이프 내부에 찌꺼기가 끼듯,
상처가 생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달라붙어 혈관이 자꾸 좁아지고 딱딱해진다.
그렇게 되면 혈관은 탄력을 잃고, 결국에는 혈액순환에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당뇨병은 혈관을 노화시키는 대표적인 질병인데,
모세혈관에 손상을 주어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한! 다.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올리고 동맥을 수축시킨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혈액이 쉽게 응고되게 하는 등 혈관 노화를 촉진한다.
스트레스는 혈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고,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활성산소의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 노화를 촉진한다



과음이 혈관 노화를 촉진시킨다.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오랫동안 하루에 5잔 이상씩 마시면
심장 근육이 약해져 심하면 알코올성 심근증에 걸릴 수 있다.
장기간 폭음을 하면 혈액에 중성지방이 많아져 고혈압·심장병·뇌동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동맥, 특히 뇌동맥을 심하게 확장시켜 동맥에 손상을 주고
뇌동맥경화증을 일으켜 뇌출혈이나 뇌경색증에 걸리기 쉬워진다.
1인당 알코올 섭취량이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우리나! 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1위가 뇌혈관 질환(중풍)이라는 사실은 무심히 지나칠 수 없다.



다섯째, 비만은 혈관을 노화시킨다.
그중에서 복부비만이 문제다.
복부비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
피하지방은 피부 바로 밑에 있어 허리나 배를 잡을 때 손으로 잡히는 지방이다.
보기에 좋지 않아서 그렇지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복강 내 장기 사이에 끼어 있는 내장지방은 해로운 물질을 분비하거나
혈액으로 바로 녹아 들어가 당 대사나 지질 대사에 이상을 일으키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관상동맥 질환 등의
원인이 되고 혈관을 노화시킨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상당수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일부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 기준과 부합되어 이에 대한 특별할 관리가 요구됩니다.


☞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

만성 피로 증후의 원인은 잘모르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3가지 가설이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설, 정신과적 질환설, 면역학적 이상설등입니다.

이 중에서 바이러스 감염설이 가장 지배적이지만, 아직까지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어떠한 감염 인자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만성 피로 증후군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가정하였으나, 바이러스성 상기도염은 너무 흔하고 쉽게 회복되므로 결국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원인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Epstein-barr 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등과 만성 피로증후군과의 관련성이 연구되었지만,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정신 질환과 만성 피로 증후군의 관계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정신 질환과 만성 피로증후군과의 인과 관계는 불분명합니다. 우울증 환자는 만성 피로 증후군이 발생하지만, 다른 질환으로 인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도 이러한 질환에 의한 심한 기능 장애로 인하여, 이차성 반응성 우울증이 발생됩니다.

면역 질환과 만성 피로 증후군의 관계도 연구되었지만, 이러한 면역학적 변화가 대다수의 환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 수치의 변화도 심합니다. 그러므로 진단과 예후를 예측케하는 면역학적 검사는 아직 없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유력한 이론은 감염성 질환이나 정신적 장애로 면역학적인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질환에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면역학적 기능 변화를 초래한다는 자료로 뒷받침됩니다.


☞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 기준

다른 많은 기질적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해 엄격한 진단기준이 적용되므로, 꼭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주 진단 기준 1, 2 를 만족해야 하며, 더불어 증상 기준 11개 중 6개 이상을 만족하고 신체 검사 이상 소견 3개중 2개의 이상이 만족되거나, 11개 증상 기준에서 8개 이상이 만족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A. 주 진단 기준

1. 새롭게 시작한 지속적 혹은 재발성의 심한 피로감이나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으로서 과거에 비슷한 증상이 없어야 하며, 침상 안정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과거의 평균 일상 활동을 50% 이상 감소 또는 방해할 정도이어야 하며, 이는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2. 병력청취, 신체검사, 적절한 임상 검사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은 배제되어야 한다.


B.부 진단 기준

1. 증상 기준

증상의 시작 시점이 피로와 동시에 혹은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나타나야 하고,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하지만 증상들이 서로 동시에 나타날 필요는 없다.

1. 미열(구강 체온 37.5-38.6도 혹은 오한)
2. 인후통
3. 전방 경부, 후방 경부 혹은 액와부 동통성 림프절 비대
4. 설명 안되는 전신적 근육 약화
5. 근육불쾌감 또는 근육통
6. 아프기 전에는 잘 견디었던 운동후에 생겨서 24시간 이상 지속하는 전신 피로
7. 아프기 전과 다르게 머리 전체에 호는 두통
8. 관절 종창이나 발적을 동반하지 않는 돌아다니는 관절통
9. 신경정신학적 호소(다음 중 한가지 이상)
: 수명, 일시적 눈의 암점, 착란, 건망증, 신경과민, 사고 장애, 집중 불능, 우울
10. 수면 장애(수면과다, 불면)
11. 복합적인 주요 증상이 수시간 혹은 수일간에 걸쳐서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

2.신체적 기준

이 기준은 적어도 한달 간격으로 두번 이상 의사에 의해 판단 되었을 때 가능

1. 미열(구강 체온37.6-38.6도 혹은 직장 체온 37.8-38.8도)
2. 비삼출성 인후염
3. 경부 전방이나 경부 후방 혹은 액와부에 생긴 촉지 가능한 혹은 압통성 림프절
(크기가 2cm 이상이면 다른 질병에 대한 검사 필요)


☞ 만성 피로 증후군의 관리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에 관하여는 논란이 많지만, 의사들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질환이 의심되면 의사와의 공동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환자 교육, 정서적 지지, 증상 완화등 3가지입니다.

환자 교육은 모든 임상 질환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진단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이러한 피로는 흔한 증상이고,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 질환은 치명적이지 않고, 계속 악화되지도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는 몇주 혹은 몇주지나 증상적 호전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피로에 대한 관리법이 기본이 되어주고, 일부에서 여러 종류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약물의 사용은 일단은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증상에 기초를 두는 대증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환자의 주 증상이 두통, 근육통, 혹은 관절통이면, 소염진통제가 매우 유용합니다. 우울 증상 및 수면 장애를 호소하면, 항우울제를 투여합니다. 이러한 항우울제는 만성 통증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불면과 불안 초조가 주 증상이면, 진정 작용이 있는 항우울제가 좋습니다.

현재, 만성 피로 증후군의 궁국적인 치료에 어떤 약제가 유용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종종 유용한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보고되었지만, 일반적으로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필수 지방산, 면역 치료, 항바이러스제, 비타민, 면역글로블린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톡스(Detox, 독소배출) 요법'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다. 우리몸에서 디톡스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는'간(肝)'이다. 잦은 술자리, 매연, 중금속 등 갖가지 독성 환경으로 간이 지쳐 가고 있다. 지친 간의 해독 능력 향상을위해 노력하자.



#간의 해독작용, 왜 중요할까?

간의 해독작용이 중요한 이유는 암모니아 제거 때문이다. 암모니아는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긴다. 암모니아가 간에서 해독이 안 되면 혈액 속 암모니아 농도가 증가하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간성혼수 같은 병이 생기게 된다. 우리 몸에 이러한 부작용이 없는 것은 간이 암모니아를 요소로 변형시켜 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이다.

간의'쿠퍼세포'는 체외에서 들어온 세균과 독소, 이물질을 아메바처럼 잡아먹은 뒤 체외로 배설시킨다. 쿠퍼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우리몸은 세균과 독소에 사로잡혀 병을 앓게 된다. 간의 해독기능이 저하되면 간에서 임파선으로 비정상적인 임파액이 유입될 수 있고, 이는 면역 시스템을 혼란시키는 요인이 된다.

How to 1 복부 보온 & 마사지로 간 해독기능 보완


평소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간의 해독작용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부 마사지를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다. 마른 수건으로 몸을 문지르는'건포마찰운동', 사지를 벌리고 떠는'사지모관운동'등을 주기적으로 하면 간의 해독작용을 높일 수 있다. 냉·온수욕, 합장한 손과 발을 머리 위로 밀었다가 가슴까지 당기는'합장합척운동'도 효과적이다.

How to 2 전문병원의 간 해독 프로그램 이용

간 해독 프로그램은 인체 내에 축적된 오염물질과 발암물질, 중금속 등 수많은 독소를 없애고 혈액을 정화시켜 스스로 세포 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이다. 특히 한방병원의 간 해독 프로그램은 한방 원리에 기초한 침구, 한약, 마사지 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해 외부 독소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인체 내 자연해독 기능 및 배설 기능을 증강해 준다. 간의 해독작용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한 세포 형성을 촉진해 노화를 방지하고 만성피로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각종 알레르기 질환과 콜레스테롤 및 지방간의 수치가 감소해 전체적인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증가시킨다. 광동한방병원은 < 대한침구학회지 > 2008년 12 월호 임상논문을 통해 '간 해독 프로그램 시행 후 GOT, GPT, γ-GPT 등의 간 기능 효소 수치 및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비만도, 내장지방 등의 수치가 감소되었다'고 했다.

How to 3 감초주사를 맞자

감초주사의 주요 성분은 감초에 든 글리시리친, 시스테인, 글리신이다. 이 성분들은 몸의전반적인 피로를 해소해 주는 동시에 특히 간 기능 개선과 피부탄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시스테인 성분은 노화를 막는 항산화제인'글루타치온'의 중요한 원료다. 이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콜라겐 형성을 돕고, 피부탄력을 유지하는 엘라스틴 조직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 준다. 일반적으로 가정의학과에서 감초주사를 맞을 수 있으며 여성의원, 한의원, 종합병원 등에서 맞을 수 있다.

How to 4 술은 NO! 삶은음식은 YES!

굽거나 튀긴 음식 말고 삶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기르자. 음주는 간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사람이면 금한다. 2007년 10월 간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간 질환이있는 사람의 한 달 음주량은 소주로 평균 7.25 병이었다. 반면 간 질환이 없는 사람의 평균 음주량은 4.25 병이었다.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간 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1.6 배 많은 양의 알코올을 매달 섭취했다. 술이 간의 해독기능 또한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How to 5 해독 촉매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라

식품을 통해 몸속의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저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니 자신에게 필요한 식품을 섭취하자.

*독소 배출은 물론 피를맑게 해주는 식품
양파/
혈액 내 혈전 생성을 막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을 지녔다.
우엉/ 몸속 독소를 빼주고 피를맑게 한다. 토마토'루틴'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여 육류의 지방을 분해한다. 또한 육류 섭취로 인해 산성 체질로 바뀌는 것을 중화한다.
청국장/ 정장작용이 뛰어나 인체에 축적된독소와 노폐물배출을 촉진한다.
바지락/ 필수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풍부해 간장을 보호하고, 간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숙취해소에 좋다. 체내 니코틴, 유해균 등을 없애 주는 식품 .
표고버섯/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해 독소배출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담배를많이 피우면 비타민A가 부족해져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발암물 질을 해독하는'터핀'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요구르트/ 장 속에 생기는 유해균 억제 작용을 하며 유산균이 풍부하다. 장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항산화효과를 얻을 수있다.
브로콜리/ 간의 해독효소 활동을 돕는다. 콜리플라워, 양배추, 케일 등도 같은 효능이있다. 매실 우리몸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대표적인 식품.'카테킨산'성 분이장 속에서 나쁜 균의 번식을 막고 살균력을 높이며,'피크린산'성 분은 음식물의 독성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
파래/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 하고 중화하는 데 좋다. 파래에 함유된 비타민A가 손상된 폐 점막을재 생·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달래/ 니코틴을 해독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 밖에 간에 쌓인 중금속 등의 해독에 좋은 식품 수은, 납, 다이옥신 등 중금속 해독에 효과적인 식품에는 마늘, 사과, 새 우, 고등어, 연근, 도토리묵, 녹차 등이있다. 농약, 화학비료 식품첨가물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해 주는 식품은 부추, 해조류, 단호박, 양배추, 감자, 된장, 숙주나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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