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데이

아리랑과 칸초네가 어우러진 퓨전의 진수

고추장해물누룽지파스타

솔직한 인간주의가 겉치레 없이

나타나는 칸초네(Canzone)는

사랑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그 슬픔과 괴로움마저도 딛고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어 이탈리아를 좋아하고

그 가정과 음식까지도 우리것과

비교해 보기도 하곤 합니다.

우리 나라와 비견될 정도로 가족 내에서

어머니의 전통적인 역할과

아들이 어머니를 사랑과 존경으로

대하는 모습도 비슷합니다.

이러한 가정교육에서 출발한것이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이니까요.

재료의 신선함과 그 원형을 보존하는

이탈리아음식 역시 우리의 식성하고

낮설지 않고 밤늦게까지 가무를 즐기는

모습 또한 우리를 닮아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저녁 시간에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하여 댄스 파티를 즐기는데 밤

12시쯤에 차려내는 밤참으로는

스파게티가 주종을 이룬다고 합니다.

10월의 마지막밤을 얼큰한 해물누룽지탕

앞에 놓고 소주잔 기울이며 우정을 다지고 싶은

초겨울의 날씨가 엄습해 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아리랑과 칸초네

이 둘을 합연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듯 싶은데

가장 한국적인 고추장해물누룽지탕과 가장 대표적인

이탈리아스타일 파스타의 만남 역시

환상의 먹거리로 탄생되지 않을까 붙인 이름,

고추장해물누룽지파르팔레입니다.

재료

주꾸미4마리,오징어1마리,새우5마리, 누룽지1컵,

삼색파르팔레1컵반,양파1개,자색양파,쪽파 적당량,

청,홍고추1개씩,다시마물2컵.

고추장양념: 고추장4큰술,고춧가루1큰술,토마토케첩2큰술,

설탕1큰술,매실청1큰술,다진마늘1/2큰술,

다진파1큰술,후춧가루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3.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3~4cm길이로 썬다.

4. 청,홍고추는 속의 씨를 빼고 잘게 썬다.

완성입니다

제가 워낙 생김치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배추값은 정말,,납득이 안가죠~ㅠ

5천원짜리 배추가 넘 가벼워서 잎이 몇장 없으니 그걸 살 용기가 안나

걍 끝물인 열무김치 사다가 그걸로 열무김치를 맹글어두었는데요,,

것도 종류는 생김치니,,함께 먹기좋은 수제비를 만들었답니다^^

 동죽 한팩 소금물에 해감해두구요~

 애호박,부추 넉넉히 준비해뒀어요~

 저는 수제비를 손으로 떼지 않구요,,좀 질게 만들어서 흘리듯이 부어 숟가락으로 끊어 넣어준답니다~

 육수는 냉동에서 사골 1,닭육수 1 꺼내 사용했어요~

근데,,냉동에서 요레 하나씩 꺼내면 좀 공간이 생겨야하는데

어떻게된게 하나씩 꺼내고나면 더 정리가 안돼 냉동폭탄들이 투하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ㅠ 

옆지기왈,,전쟁나도 우린 집에있는 음식만으로도 몇달 버틸수 있을거야,,,

그건 아니~아니지요,,단전되면 냉장고 음식은 며칠이면 다 상해버리지용~

 육수 끓으면 조개넣구,,또 끓으면 마늘,호박넣구,,또 끓으면 반죽넣구,,부추 듬뿍 넣구 소금.후추 넣어서

초간단 완성이예요~

고명으로 청양고추랑 홍고추도 좀 띄워주구요~ (김가루 있음 넣어줘도 좋구요~)

 사골국이랑 닭육수가 들어가 국물이 찐~한게 지대로 깊은맛이 나네요~

거기다 조개가 듬뿍 들어갔으니 시원함도 있구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심 복받으실거예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주말에 알싼한 마늘향이 솔솔 풍기는 마늘 스파게티 집에서 만들어 보아요.

[버섯크림 파스타] 고소한 맛에 빠지는 시간

어제점심 생크림 잔뜩들어간 파스타 생각에 점심메뉴로~ 크림파스타를 정했는데~

옆집에서 흘러오는 라면냄새에~ 저도 모르게 라면을 끊여먹게 되었답니다 헤헤헤^-^;

점심에 간절함이 저녁메뉴로 이어져~ 저녁메뉴로~ 외식기분도 낼겸~

크림파스타를 해보았지요~

사실~ 남성분들은 파스타~ 스파게티~ 이런 메뉴는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우리네 아낙들은~ 너무나 친숙한 메뉴입니다~ ^-^;;

분위기좋은 곳에서~ 떡하니~!! 후식까지 내어주는~ 수다를 마음껏~ ^-^ 떨수있는 공간까지 제공되는

1석2조의 해택을 보는 레스토랑을 좋아하죠 ~ (저만 그런가요 ^-^;;)

결혼전 가끔은 남친이 이런 크림스파게티를 해주는" 상상도 종종했었는데

(남성분들이 즐겨하지 않으니~ 그건 행복한 상상이었답니다)

어찌됐듯 초간단~~!! 크림파스타~~집에서 만들어 봅니다~ ^-^

1. 생크림과 우유를 준비해주세요 2.생수에 감자를 익혀 믹서에 곱게 갈아서 육수를 만들어요

3. 열오른 팬에 올리브유를 뿌리고 마늘,양파를 볶아요

4. 양파가 투명해지면 생크림,우유,감자육수를 부어 끊여주면 크림소스 완성입니다

5. 끊은물에 소금 1스푼을 넣고

6. 파스타면을 넣어요 (저는 스타게티면과 섞어서 넣었답니다^-^)

7. 느타리버섯와 양송이버섯도 먹기좋게 썰어주시고

8. 크림소스에 버섯을 넣고 >>>

9.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세요~

10. 크림소스가 끊은돌안 파스타(8분)도 거의 삶아졌어요~

11. 크림소스가 뜨거울때 파스타면을 건져~ 넣습니다

휘리릭~~~!!!  섞어주면 [버섯크림 파스타] 완성이죠^-^

(재료) 2인분
푸실리or스파게티면 150g-200g,소금1스푼

양송이버섯 5개, 느타리버섯 한줌

(크림소소)
다진마늘 1큰술,다진양파4/1개,감자 2/1개
우유300lm,생크림300lm,생수300lm,파슬리,소금,후추약간

따로 반찬도 필요없고~ 가끔씩은 밥대신~ 이렇게 집에서~~~ 파스타도 좋은것 같아요~

근사한 접시에 담아서~ 와인까지 한잔할수 있음~ 한껏 분위기 내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알찬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