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병원에서 2형 당뇨로 진단을 받게 되면 제일 먼저 듣는 말이 “살 좀 빼 셔야 되겠어요”이다. 그 다음으로는 “운동 하세요”를 꼽을 수 있다. 당뇨환 자에게 있어서 운동을 한다는 것은 체중 감소 문제가 아니라 혈당이 제대로 조 절되느냐 조절되지 않느냐 문제다.
인슐린을 사용하든 그렇지 않든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10주간 정기적인 운동을 시행하면 혈당 안정과 혈압 안정에 도움 이 된다. 특히 심장질환 위험이 감소한다.

운동은 숙면을 취하게 해주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당뇨로 인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도 상당 부분 극복하도록 해준다. 운동은 본 인 의지가 필요하며 이는 당뇨환자 본인 스스로 지켜야할 의무다.

우선 변화를 주기 위한 첫 단계로 자신이 당뇨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 다. 그 다음으로 우선 시험적으로 한달간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마음만 앞서서 강하게 운동을 하면 실망할 수 있다.

그리고 혈당 변화를 지켜 봐야 한다. 일주일에 5일 정도로, 운동시간은 최소 20분 정도면 좋다. 이 정 도 정기적인 운동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달 정도 지나면 운동을 통한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유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희망을 갖고 운동 에 전념해야 한다.

운동은 담당의사와 상의해 정확한 목표를 갖고 건강과 혈당 조절을 염두에 두 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춰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 해서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 운동을 단번에 30분정도 해야 한다고 단정하는 것도 좋지 않다. 대신 10 분씩 3회 정도 한다는 기분으로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가 심장병 등 갖가지합병증을 막으려면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만큼의 운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특별히 다른 운동을 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최소한 하루 3.5km를 걸어야 어느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페루기아 대학 의과대학 내과전문의 페에르파올로 데 페오 박사는 미국의 당뇨병전문지 '당뇨병 치료' 6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당뇨병 환자들을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하루 3.5km(4천400 걸음)씩 걷기운동을 2년 계속하면 장기간의 평균혈당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평균 0.4%,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10㎎/㎗, 중성지방이 48㎎/㎗, 최고-최저혈압이 6과 3mmHg, 그리고 심혈관질환위험이 2.6%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뇨병과 관계된 의료비 지출이 연간 평균 288달러 줄어드는 것으로밝혀졌다.

운동량을 크게 늘려 하루 8.5km(1만600 걸음)씩 2년동안 걸은 환자는 A1C 수치1.1%, 악성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6㎎/㎗, 중성지방 57㎎/㎗, 최고-최저혈압 7과 5mmHg, 심혈관질환 위험이 4.8% 각각 낮아졌다.

양성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는 10㎎/㎗ 높아졌다.

또 전체적으로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가 25% 줄고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환자도 투여단위가 하루 평균 11단위 낮아졌다.

한편 당뇨병관련 연간 의료비 지출은 평균 1천248달러 줄어들었다.

반면 거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지낸 환자들은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크게 높아지고 연간 의료비지출이 평균 516달러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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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스피카(SPICA)'. 두 번째 싱글 앨범 'I'll Be There'로 컴백하면서 상큼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메이크업을 담당한 정미영(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 실장)씨가 멤버 박나래의 러블리한 '오렌지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박나래의 '러블리 아이 메이크업' 포인트!

웃을 때 반달 눈매가 되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볼드한 아이라인을 연출하고, 오렌지 컬러로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을 부각시킨다.

BASE

우윳빛의 맑은 피부톤에 맞춰 밝은 아이보리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가볍게 발라 피부결을 정돈한다.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를 코와 눈 주변, 이마에 발라 유분기를 제거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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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아이라인으로 반달형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리퀴드 라이너를 사용해 눈을 뜬 상태에서 눈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선명하고 볼드한 라인을 그린 후, 눈꼬리 부분의 라인을 살짝 빼듯이 길게 그려 언더라인과 연결한다. 이 때,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점막은 생략하고 속눈썹 라인을 위주로 눈앞머리 언더와 꼬리 부분만 연결시킨다.

섀도는 눈을 떴을 때 눈두덩의 폭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은은한 펄 피치 섀도를 가볍게 한 톤 발라 라인을 강조한다.

속눈썹은 뿌리부터 강하게 컬링한 후, 인조 속눈썹을 붙여 본래의 속눈썹과 잘 어우러지도록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줄 것!

TIP!

아이 메이크업이 잘 번지는 편이라면, 속눈썹 뿌리 부분 대신 끝부분을 중점적으로 발라 롱래시 효과를 주고 반투명 마스카라를 덧발라 번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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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K & HIGHLIGHT & SHADING

아이 메이크업과 오렌지 컬러 립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치크 메이크업은 생략한다.

섀딩은 페이스 라인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 이마 양쪽 외각을 짙은 아이브로우 컬러로 그라데이션 하고, 아이 메이크업과 브로우 컬러가 부딪히지 않도록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빈 곳을 메우듯 가볍게 그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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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

베이스 메이크업 때 사용했던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외곽 부분을 커버한 후, 오렌지 컬러의
틴트 밤을 발라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 연출한다.

글·이수영
한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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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몇 차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질 기세다. 이미 겨울 아우터를 꺼내서 손질하고 언제 입을까만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겨울을 위한 완소 아이템 중에 하나는 바로 퍼이다. 따뜻하고 럭셔리해 보이며 촉감까지 좋은 퍼를 빼고 겨울 패션을 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퍼에도 단점이 있으니 젊은층에게 퍼코트는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처럼 섯불리 도전하기엔 스타일도 가격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퍼코트보다 퍼로 포인트를 준 액세서리로 멋을 내는 것은 어떨까?

퍼 목도리로 따뜻하게

퍼는 부드럽고 따뜻하기 때문에 목도리로 두르면 좋다. 퍼 코트는 둔해 보일 수 있지만 슬림한 코트에 퍼 목도리를 둘러주면 퍼코트보다 슬림하면서 비슷한 스타일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퍼 목도리가 이미 시중에 많으니 선택의 폭도 넓다. 본인의 개성을 살린 퍼 목도리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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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잇백! 퍼로 무장한 잇백을 들자.

누가 뭐래도 패션의 완성은 바로 백이라 할 수 있다.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백에 퍼를 더해도 스타일리시 하면서 부담없이 퍼를 즐길 수 있다. 비록 퍼의 온기는 덜할지 몰라도 겨울 스타일링으로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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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마다 따뜻하게 퍼부츠

퍼 부츠는 이미 없어서는 안될 겨울 아이템이다. 몸보다도 손, 발이 더 시려운 겨울 필수 아이템과 다름없다. 가죽 부츠 내피에 퍼로 처리되어있는 부츠의 촉감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발을 포근히 감싸주는 퍼의 느낌도 좋지만 이를 슈즈 바깥으로 내어도 스타일리시하다. 부츠에 트리밍 되어있는 퍼가 슈즈를 한층 더 럭셔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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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ㅣ패션웹진 스냅, 김선화 사진ㅣ랜드로바 브라스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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