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들에게 다이어트의 유혹은 강력하다. 지방을 적으로 삼고 다이어트에 돌입하곤 한다. 분명 지나치게 많은 지방은 문제다. 그러나 부족한 것도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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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DB

지방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지방이 성적 발달을 원활하게 하는 것. 또한, 지방은 여러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한다. 여성의 생식능력에도 영향을 준다. 하버드 대학의 로즈 프리시 교수가 몸무게와 키를 고려한 체질량지수와 여성 불임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18~10까지 감소하면 배란이 중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가 더 떨어지면 생리마저 멈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올바르게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등 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콩 등을 섭취한다. 콩이나 달맞이꽃기름에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어서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에게 좋다. 또한,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도 몸속에서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한다.

 

얼마 전 꾸지뽕나무아토피 피부염에 특효약인 것처럼 허위광고를 통해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지하수에 산소를 첨가하거나 오소리 기름에 스테로이드제를 혼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판매한 업자들도 연이어 구속됐다.

이처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울리는 가짜 약들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나 잡지광고 등을 통해 수시로 고개를 쳐들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확한 질병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탓이다.

실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00만 9,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 그대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 100만명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이처럼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문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환자와 가족들의 경우조차 잘못된 질병정보로 엉뚱한 치료를 시행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다 증상을 크게 악화시키는 경우마저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은 산업사회에 따른 환경오염, 서구화된 식습관과 주거시설, 정신적인 스트레스, 유전적인 소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몸 안에 있는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숨을 쉬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며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리고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온 산소의 일부는 화학반응으로 강력한 산화작용을 하는 활성산소로 변해 체내에 침입하는 각종 세균이나 이물질을 몰아내는 역할을 한다. 일종의 백혈구와 비슷한 면역작용을 하는 셈이다.

문제는 체내의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과다해지는 경우이다. 물론 활성산소 자체가 직접적으로 인체에 해를 입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활성산소가 체내로 들어온 지질과 결합하게 되면 과산화지질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과산화지질은 체외로 배설되지 않은 채 몸 안에 남아 세포나 장기에 피해를 주고 각질층의 보습기능을 파괴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등 아토피 피부염을 발병하게 하는 근본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관심은 높지만 정작 정확하게 질병정보를 아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며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몸 안에 있는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아져 체내 지질과 결합해 과산화지질을 형성하는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바로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줌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재발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과다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체내에 항산화물질의 유도능력을 키워주는 한편, 항산화물질 유도능력이 약해진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즉, 근본치료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을 원천봉쇄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나 각종 민간요법, 그리고 특효라고 포장한 각종 관련제품들을 사용해도 아토피 피부염이 치료되기는커녕 오히려 증상 악화를 초래하는 것은 발병원인을 도외시한 채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급급한데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근본적인 발병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에만 국한해 치료를 하는 대증요법으로는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절대 불가능하다.

이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 피부염이 치료가 불가능한 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발병원인을 정확히 알고 근본치료를 시행하면 결코 치료가 안되는 질병은 아니다"라며 "전문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몸 안에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항산화물질을 유도하는 능력을 강화시켜 주면 치료는 물론 재발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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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 분만 후 당뇨병예방 어떻게 할까?

국내 통계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가 분만 후 5년이 지나면 35%, 10년 후에는 약 44%가 당뇨병으로 이환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분만 후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위험인자는 공복 혈당이 높거나, 임신부의 나이가 많거나, 임신 24주 이전에 진단을 받았거나 임신 중 인슐린 치료를 받을 만큼 혈당이 높았거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분만 후 6~8주 사이에 75그람 경구 당부하검사를 받아 당뇨병 가능성을 확인하여야 하며 매년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받아 당뇨병을 예방 혹은 조기발견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분만 후에는 적절한 체중감소가 중요하며, 꾸준한 식사요법, 운동요법, 스트레스 관리, 표준 체중관리로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음 임신을 준비한다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당뇨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임신 계획 전과 임신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혈당을 측정해야 하고, 임신을 원하지 않으면 주치의와 상담을 통하여 적절한 피임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Tip 1

분만 후 6~8주가 되면 75g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해서 당뇨병 발생확률을 알아보고 미리 당뇨병을 예방합니다. 일생을 통한 장기적 당뇨병 예방전략이 세워지는 것이지요.

고위험군이면 매년 검사를 하고 고위험 인자가 없으면 2~3년마다 공복혈당검사를 하다가 공복혈당이 100mg/dL을 넘으면 매년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합니다. 당뇨병 예방에는 약물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더욱 효과적 이랍니다.

다음 임신을 계획하면 미리 임신 전에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해보거나 아니면 임신초기에 혈당검사를 하고 정상이면 일반검사 시기인 임신 24~28주 사이에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하게 됩니다.

Tip 2

임신성 당뇨병 산모님 중에 아기를 낳으면 당뇨가 없어지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요. 임신성 당뇨병은 진짜 당뇨병이 아니니까 대부분은 분만 후에 바로 당뇨병이 되시지는 않지요. 그러나 혈당으로 보면 100명중 3~4등 안에 드신 것이니까 당뇨병발생 전구집단(^^)안에 들어가신 거예요.

당뇨병은 예방이 가능해요. 분만 후에도 건강한 식사,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괸리(많이 웃으세요), 표준체중으로 돌아가기 등을 통하여 부지런히 노력하시면 당뇨병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지요. 반대로 대충 식사하시고 식사도 몰아서 하시고 운동도 안하시고 괜히 짜증내시고 걱정을 사서하시고... 그러면 결과는 아시지요? 어느 순간에 혈당이 홀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제일병원 당뇨병 교육실)

★사과+양파+호박+자몽+협채콩

 

혈당치의 유지뿐만 아니라 순환기 기능의 강화 작용을 하며 유기산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펙틴은 당뇨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사과는 산미의 근원이 되는 사과산과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피로회복이나 식욕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과는 펙틴의 작용에 의해서 신체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서 혈당치를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밖에도 칼륨에 의한 염분제거 작용과 강압 작용이 있어서 당뇨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소화가 되지 않은 펙틴은 식이섬유와 같이 장내 소제 역할도 하기 떄문에 당뇨 예방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는 호박등과 함께 식품궁합을 이루면 보다 효과적이다. 순환기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는 자몽 등의 감귤류가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우엉+브로콜리+마마콩

 

이뇨작용이 있고 식이섬유가 많으므로 생활 습관병 및 현대병 예방 효과가 크다. 말린 표고버섯의 주성분은 칼슘, 비타민B1,2, 식이섬유등인데 특이 성분으로서 증혈작용이 있는 비타민 B12, 일광에 쪼이면 비타민 D로 변환하는 에르고스테린도 등도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골다공증에도 좋은 식품이다.구수한 맛을 내어 음식의 맛을 돋구는 글루타민 산과 핵산 조미료의 원료인 5-구아닐린 등의 유리 아미노산의 상승 효과에 의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 표고버섯은 당뇨뿐만 아니라 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예방 효과도 확인되었다.

 

★생굴튀김+양파+파세리+캬베츠+해초류

 

 생굴은 음식물 중에서도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인데 그 이유는 생굴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서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또한 생굴 튀김에 양파나 캬베츠 및 파세리 등의 야채와의 궁합은 이들 식품에 베타-카로틴이나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예방에 효과가 크다.특히 양파는 인도에서의 임상실험결과 양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혈당치가 내려간다는 과학적 보고가 있다. 생굴튀김에 이들 야채등과 함께 궁합을 이루면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시킴으로써 당뇨를 예방하는 좋은 효능이 있는 것이다.

 

★대두(콩)+감자

 

밭의 고기라 일컫는 대두는 당뇨 예방 외에도 동맥경화병 및 간 기능 강화, 건뇌등의 효능이 높은 식품이다. 감자는 칼륨의 왕이라 할 정도로 칼륨의 함량이 풍부해서 체내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서 염분 과잉으로 인한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기에 좋은 식품이다. 대두의 지방 속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리놀산과 같은 필수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스테미너를 형성하여 당뇨병을 예방하는 비타민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생선+생강

 

일반적으로 흰살 생선이나 등푸른 생선류에는 모두 DHA(Docosahexaenoic acid)와EPA(Eicosapentaenoic acid)와 같은 다가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방지시키는 작용도 있고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네덜란드에서 발표한 바 있다. 생강중 진게론에는 강한 살균력이 있어서 날 생선의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타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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