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채식식단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점'이라는 단어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팥죽과 채소 반찬 두 가지만 있는 식단이다.

최근 평소 채식 위주로 식사한다고 알려진 이효리, 이하늬 등 연예인들의 채식 선언에 따라 무작정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제대로 지식 없이 무턱대고 채식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갑자기 채식을 시작하면 당분간 어지럼증이 심해지거나 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식사 습관이 갑자기 바뀌면서 현상으로 이런 증상을 빨리 없애려면 콩, 참깨, 검정깨, 잣, 땅콩, 캐슈넛 등의 견과류 등을 섭취해 채식을 하면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도록 한다.

채식에 앞서 우유, 계란, 생선은 먹는 비교적 가벼운 채식부터 시작한 뒤 점차 단계를 높이면 된다. 식사가 부실하다고 생각되면 천연비타민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노인이나 어린이, 임산부 등은 채식을 시작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들에게 많이 필요한 단백질, 철분, 비타민B12, 칼슘 등은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기 때문에 채식만으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 꼭 채식을 해야 한다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와 이를 대용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 미리 알아둔다.

단백질은 곡류, 콩류, 버섯류, 견과류 등에서 얻을 수 있고, 철분은 철분강화 시리얼이나 녹색 야채류, 콩류, 건포도 등에 풍부하다. 칼슘은 견과류나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 등에서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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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사진 - 이효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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