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9월의 질병정보로 ‘남성형탈모증’을 선정하고 탈모가 나타나면 초기에 포기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발모효과도 나타난다고 조언했다.

소위 ‘대머리’라고 불리는 남성형 탈모증은 20대 남성에서 약 2%에서만 발생하지만 60대에서는 무려 50%에 이를 정도로 증가한다.

유전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과거에는 남성은 상염색체 우성유전, 여성에서는 상염색체 열성유전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최근에는 다인자적 유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모 어느쪽이든 유전자를 많이 물려받을수록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정력 약한 사람(?)...탈모 걱정 "뚝"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정소에서 만드는 남성호르몬이 없으면 대머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육류를 섭취하는 서구식 식생활 습관, 담배에 의한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모발공해, 두피의 염증성 병변 등에 의해 남성형 탈모가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스트레스에 의한 인과관계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탈모 치료시 탈모의 정도,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약물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이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동시 투여하는 경향도 있다.

약물치료는 적어도 1년 이상 치료를 지속해야 결과를 알 수 있으며 빠르면 4~6개월부터 나타난다. 탈모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 모낭이 완전히 소실, 약물치료 효과가 떨어지므로 초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나스테리드, 6~12월 사용후 발모효과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전환을 억제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복용후 3~6개월이 지나면 탈모가 줄어듬을 느낄 수 있고 6~12개월 복용 후에야 발모효과를 볼 수 있다.

지향위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1mg을 남성형 탈모증 환자에게 1년간 투여한 결과, 94%가 탈모의 진행이 멈추고 약 52%에서 호전을, 21%는 눈에 띄는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2년간 치료를 받은 뒤에는 66%가 정수리에서, 42%가 앞머리에서 호전을 보였다. 5년간 치료한 남성들의 90%에서 탈모진행이 중단되었고 65%에서 발모가 시작됐다.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좋아져 최고조에 이르렀고 이후에는 안정화를 보이지만 5년째에도 처음보다 호전된 상태를 유지했다.

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제지만 사용 중 머리, 팔, 다리 등 전신에 털이 자라는 부작용이 발견돼 바르는 발모제로 개발된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기전은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나 각질형성세포의 생존을 연장해주고 생체 내에서 모낭의 생장기를 연장시켜 모발이 굵고 길게 자랄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미녹시딜, 1년이상 사용해야 효과적

건조한 두피에 도포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앞머리와 옆머리 탈모에는 효과가 적기 때문에 두정부 탈모가 직경 10cm 이하인 경우나 솜털이 많은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

미녹시딜 액 2%와 5%를 각각 1일 2회 2년간 도포한 연구에서 5% 액이 더 효과적이었으나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전신 다모증 등의 부작용이 심해 주로 남성에게 사용이 권장된다. 부작용은 복용을 중지하면 사라진다.

탈모가 너무 광범위하게 진행됐을 경우 모근이식술을 생각할 수도 있다.

모발이식술은 대부분 3~8개의 모근을 이식하는 미니그래프트법과 1~3개의 모근을 이식하는 미세모속 식모술을 혼용하여 시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회에 1000~1500개 정도의 모발을 이식하며 수술시간은 3~4시간 소요된다.

Q: 남성형탈모에 대해 FDA로부터 처음으로 승인받았던 의약품은 무엇인가?

A: 국소용 미녹시딜제제이다.  Upjohn Pharmaceutical에 의해 제조된 Rogain또는 Regain이라는 고유의 이름을 가진 2% 용액이 1988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러니칼하게도 아직도 미녹시딜이 왜 발모가 되는지 또는 어떻게 발모 작용을 하지는에 대해 정확하게는 알지 못한다.
미녹시딜은 모낭의 크기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그결과 머리카락굵기를 더욱 굵게 해준다. 또한 모낭을 자극하고 머리카락의 탈모를 방지하여준다.  

Q: 왜 미녹시딜 5% 용액 또는 12.5% 미녹시딜 로션이 여러나라에서 함유량이 조절되어가며 사용되어지나?

A: 미녹시딜은 좀더 높은 농도(2%보다)에서 보다 빠른 효과와 발모가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보다 높은 용액 (즉 5%)미녹시딜의 농도는 보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보고 된바있고 또한 1997년에 5%미녹시딜액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승인을 받았다.
이러한 용어로는 "효과적인 1회분(effective dose)"이라고 한다. 또한 미녹시딜이 모낭에 직접투여되는 것에 대한 것이다.

Q: "효과적인 1회분(effective dose)"은 무엇을 의미하나?

고농축 미녹시딜을 1회분을 어떻게 나누느냐 하는 것이다.  이의미는 모낭에 직접영향을 주는 실제 흡수되는량을 말한다. 다른 의미로 가장 효과적인 1회분은 얼마인가?하는 것이다. 몇 년동안 연구개발팀의 결과를 따르자면 그것은 공식적으로 얼마인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의 미녹시딜용액(5%)가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있는 바이다.

Q: 미녹시딜 용액이 5%이상일 때 더욱더 효과적인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미녹시딜안에 있는 알콜은 거의 5%일 때 침투효과가 효과적인 용액이 된다. 이것이 액상의 미녹시딜을 더 유용하게 더높은 농도로 만들어지지 않았는가에 대한 이우이다. 또한 미녹시딜 로션은 12.5%일 때 가장효과적인 농도이다.
효과라는 의미는 작용이라는 것인에 만약 미녹시딜을 고도로 미분화하지 않는다면 효과적으로 흡수되지 않는다.  만약 업체에서 미분화되어진 미녹시딜 공급을 요구한다면 미녹시딜 미립자의 크리글 25미크론보다 적게 할 수 있다. 초미립장비에 필요한 시험 장비는 매우 고가이머 대부분의 약국에는 일반적으로 유용가치가 없다.
 
Q: 미녹시딜 농도를 더욱더 높일수록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

A: 그렇치 않다. 아마 5%용액이 가는 머리카락과 발모에 더욱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효과적이라할지라도  머리카락의 유전적인 특성은 변경되지 않는다. 또한 발모 반응시기가  빨라지더라도 모발의 특성상 거의 100일정도는 그대로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은 투여하여여 발모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Q: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다중 의학시험은(Multiple clinical trial) 2%와 5%의 로게인을 두피에 직접바르고 한편으로는 다른약(위약)을 투여하였다.
그러한 결과 부작용은 placebo(위약)과 같이 나타났다. 어떠한 의미로는 미녹시딜용액에 의해 인체에 부작용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어떠한 바도 증명되어진 바는 없다.

Q:  직접투여에 의한 피부발적은 무엇인가?

A: 미녹시딜 용액을 직접투여할 경우 쓰라림 ,홍반,피부자극, 건조, 벗겨짐 등과 같은 피부의 반응입니다.  그것은 두피자극을 야기시키는 미녹시딜에 대한 일반적인 것이다. 이러한 반응은 거의 propylene glycol 때문에 일어난다. 임상시험 결과 약 7%의 환자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

Q: 고농축 미녹시딜 용액은 어느정도 탈모가 안정되었는데도 발모를 위해서는 계속사용하여야 하는가?

A; 그렇다. 미녹시딜용액은 아직 헤어 트리트먼트이지 완벽한 대머리치료제가 아니다. 만약 미녹시딜 용액을 사용중단하다면 두피는 3개월에서 4개월내로 치료를 하지 않는 군과 같아진다. 왜냐하면 타고난 유전신호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Q: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applicator(약을바르는 도구)는 무엇인가?

A: 미녹시딜제제는 두피에 직접닿는 것이 효과가 있고 두피에 가장 효율적으로 바를 수 있다면 무엇이던지 관계가 없다.

Q: 미녹시딜용액을 모발에 스프레이식으로 도포하였을때에도 효과가 있는가

A : 그렇치는 않다. 미녹시딜용액은 치료상당량만큼 두피에 직접 도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모낭에 적정수준으로 침투할 수 있어야 함으로 모발에 약을 도포하는것은 효과가 없다.


Q: 미녹시딜용액을 도포시 두피는 건조해야하나, 젖어 있어야 하는가?

A: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피부가 젖었을 때 흡수가 더욱더 잘된다. 하지만 미녹시딜의 약리시험은 건조된피부에서 시험이 행하여 졌고 통계적으로 건조피부에 적용시에도 흡수가 충분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미녹시딜용액을 도포시 적어도 두피에 있는 수분은 수건으로 닦아 내거나 말려서 도포하기를 권하고 있다. 두발에 물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도포하게 되면 물과 희석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Q: 미녹시딜 용액을 하루 두 번이상 도포할 수 있는가?

A: 그렇다 그러나 추가적인 효과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Q; 미녹시딜 샴푸와 린스는 효과가 어떠한가?

A: 미녹시딜용액은 모낭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두피에 직접 스며들어야 한다. 따라서 샴푸와 린스는 많은 양의 알콜을 함유하고 있어야하며 두피에 스며들기 위해 몇시간 동안 두피에 남아 있어야 한다.

1. 판토가(pantogar)란?
독일 MERZ사에서 개발한 확산성탈모(여성형탈모)와 손상된 머릿결, 손톱의 발육부진에 처방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모발 치료제이다.
판토가는 세포의 물질대사를 통해 약용효모, 아미노산, 단백질, 케라틴, 비타민B 복합체의 독특한 성분이 모발의 성장, 건강함, 탄력성을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한다.
판토가는 이미 광범위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판토가는 획기적 으로 탈모를 감소시키며,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자극하고 모발의 질과 저항력을 향상시켜 준다.

 

2. 판토가의 역사(History)
판토가의 역사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60년대 칼스버그 맥주공장의 노동자들 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모발과 손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를 확인한 결과 그들이 규칙적으로 맥주효모(yeast)를 섭취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 다. 그 후 독일의 Tronnier 교수와 스위스의 Agpharm제약회사에 의해 이 성분은 과학적 인 토대위에 작용원리가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1978 독일의 MERZ사에서 "Pantogar"라는 약품으로 최초 발매한 후 유럽 및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여성형탈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3. 판토가의 주요성분들..
약용효모(Vigar yeast(Medical yeast)100mg. L-cystine 20mg. Keratin 20mg
Thiamin 60mg. Calcium Pantothenate 60mg

 

4. 판토가의 효과
* J. Budde, H. Tronnier, V.W Rahlfs 1993년. 여성형 탈모와 모발구조이 퇴행적변화에
관한 체계적인 치료방법=> 판토가가 효능면에서 가장 우수.
* H.Petri, P. Pierchalla. 1990년. 여성형탈모와 모발구조 손상치료제로서의 약효성
=>판토가가 모발팽창률에서 성공적이라고 판단한 비율이 가장 높았음.
* T. Bergner, 1999년. 여성형탈모와 모바구조손상의 성공적인 치료법.
=> 여성형탈모 치료효과와 모발구조손상 증상의 개선에 있어 환자의 만족도 가장
높았음.

 

5. 판토가의 약리작용
약용효모, 엘 시스틴등 5가지 주요성분이 독특하게 배합되어 모근의 필수 미세영양소를
모근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5가지 주용성분이 서로 상승작용을 하여 모근이 살아있는
확산성 탈모에 효과가 있다.

 

6. 판토가의 특징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건 발생한 확산성탈모(여성형탈모)의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 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 장기간 치료에 적합한 약물임. 내약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시에 도 약효에는 변함이 없음.

 

7. 판토가의 복용은?
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 성인 : 1일 3회 1회 1캡슐을 식후에 복용한다.
- 소아 : 1일 1-2회 1회 1캡슐 식후에 복용한다

 

8. 판토가의 부작용은?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판토가도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위통, 구토 등 위장관 불쾌감과 빈맥, 소양증, 두드러기 등이 보고 되었다.
그러나 임신부가 복용해도 될 만큼 안전한 약물이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되었다 는 보고는 없다.

 

9. 판토가 복용시 일반적 주의사항은?
- 설폰아미드제제와 동시 복용시 주의하여야 한다.
- 흉터로 인한 탈모, 안드로겐 유전성탈모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임부 및 수유부에 투여할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10. 판토가의 치료 및 효과 발현 기간은?
- 평균치료기간은 3-6개월이고 보통 3-4개월 이후부터 효과를 나타내며 필요한 경우 투 여를 계속하거나 반복 투여 할 수 있다.
- 판토가는 당뇨병환자에게 투여 할 수도 있다.

 

11. 저장과 취급
차광 기밀용기로 25도 미만의 온도에서 보관한다.

(1) 당뇨병의 분류
- 당뇨병은 제1형 당뇨 또는 인슐린의존성당뇨와 제2형당뇨 또는 인슐린 비의존성당뇨로 나눌 수 있다.
인슐린의존성당뇨는 주로 20세기이전에 발병하고 췌장에서 인슐린의 합성이 감소되어서 생기며 케톤산증에 잘 빠지는 특성을 가지며, 인슐린비의존성당뇨는 주로 성인에서 발병하며 비만인 사람에서 잘 발생하고 케톤산증이 드문 특성이 있다.
당뇨병의 진단은 검사 전날 저녁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의 공복시에 혈당치가 110mg/dl 이상이거나 혹은 식사 후 2시간이 경과후 혈당치가 200mg/dl이사이 되면 당뇨병으로 간주한다.

(2) 운동의 이점과 위험성
- 근육의 글리코겐, 혈중에 운반되는 글루코스, 그리고 유리지방산은 운동중의 주요한 에너지원이다. 운동은 당뇨환자의 혈당을 내리며 탄수화물의 이용능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지속적인 운동은 인슐린수요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 규칙적인 운동 특히 온몸을 움직여서 하는 유산소운동은 대체로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환자의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심혈관계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혈중지질을 정상화시켜 동맥경화증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운동 전후의 저혈당 증세, 당뇨병성 만성합병증의 악화 등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당뇨병 전문의를 찾아,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 망막증과 같은 만성합병증 등에 대한 검진을 받은 후에 적절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대부분 당뇨병의 합병증은 운동에 의하여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합병증이 발견되면 그 합병증을 악화시킬 위험성이 없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3) 운동시 고려할 점
- 혈당은 운동 전후에 측정해야 한다 운동은 혈당이 정상이거나 상승되어 있을 경우 수행해야한다. 혈당이 낮은 경우 운동을 시행할 경우 저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또한 혈당이 250mg/dl이상일 경우 운동은 케톤산증에 빠질 수 있다. 혈당치가 역치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인슐린부족은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글루코스를 유지시킨다. 따라서 혈당은 더욱 상승될 수 있다. 또한 인슐린의 부족은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유리지방산을 증가시킨다.
유리된 지방산은 간에서 케톤으로 전환되어 케톤산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제1형 당뇨인 인슐린의존성당뇨인 경우 이러한 현상은 더욱 잘 일어난다.

[운동전에 음식물을 먹어야 하는 지침]
- 혈당이 250mg/dl 이상되는 경우, 운동은 금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인슐린주사를 맞고 케톤 수준을 측정해야 한다. 혈당이 200-250mg/dl인 경우 음식물섭취는 필요없다. 만약 운동시간이 30-45분을 초과하는 경우 혈당을 다시 측정해야 한다. 혈당이 200이하인 경우, 탄수화물을 15g 섭취할 것, 운동 30분전 30분당 탄수화물을 15g섭취한다. 만약 혈당이 120이하이 경우, 탄수화물을 30g섭취한다. 30분 후에는 30분당 15g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운동은 가능한 한 음식물 섭취후 1시간후에 실시해야 한다.]
- 운동은 가능한 한 음식물 섭취후 1시간후에 실시해야 하는 것은 인슐린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인슐린반응은 식간에 발생한다. 운동이 예정되어 있다면 적당한 식이는 에너지공급을 위하여 필요하다. 이때 식이는 빨리 소화되고 이용될 수 있는 탄수화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나 지방은 소화되고 흡수되는데 2-3시간이 소요됨으로 30-40분의 단기간의 운동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용량을 줄여야 한다.]
- 운동 시작 초기 몇 달동안 약제는 20-40%줄이는 것이 전형적이다.
운동이나 운동으로 인한 지방의 분해는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킴으로 인슐린 및 혈당강하제 투여 용량의 감소가 필요하다.
달리기, 마라톤과 같은 지속적인 운동 시 탄수화물은 매20-30분 간격으로 투여 해야한다. 또한 운동 전 후에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슐린 투여부위는 운동의 형태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인슐린의 흡수는 국소순환의 증가에 의하여 촉진된다. 운동시 주사한 인슐린은 안정시보다 빠르게 흡수되며 혈당을 빠르게 감소시킨다. 따라서 속보, 달리기, 자전거, 유산소 댄스와 같은 운동시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인슐린투여부위를 대퇴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노젓기, 압박훈련등의 운동시에는 팔이나 어깨는 인슐린투여부위로 적합치 않다. 이러한 경우 인슐린의 투여부위로는 복부가 추천되고 있다. 이 부위는 심장으로부터 멀고, 흡수속도가 느리며, 인슐린의 혈중 최고치에 도달하는 시간이 긴 특징이 있다.
격렬한 운동후 밤이나 다음날 인슐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당뇨환자에 있어 심한운동을 한 후 활동근에 글리코겐이 매우 낮게 감소될 수 있다.
특히 제1형 당뇨인 경우 근육내 글리코겐의 저장이 적다. 운동 후 섭취된 탄수화물은 골격근에서 글리코겐 합성을 위하여 사용된다.
이러한 대사는 운동 후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혈당은 운동 후 기대된 시간보다 길게 감소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 후 밤이나 다음날 인슐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환자의 일차목표는 체중감량이다.
체지방의 감소 및 신체활동의 증가는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킨다. 체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한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3회 이상 실시하며 일회운동시 약300Kcal를 소모시킬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한다. 운동시간은 적어도 15-20분정도로 해서 운동강도는 최대산소섭취량의 40-50%강도(최대심박수의 55-65%)로 실시한다. 운동강도보다는 운동시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제1형 당뇨인 경우 체중의 증가와 혈당조절 및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글리코겐은 물의 저장과 관련이 있다. 잘 조절되고 있지 않은 당뇨는 글리코겐의 합성이 적고 물의 저장이 안되어 탈수되는 경향이 있다.
부적절한 인슐린치료는 아미노산의 흡수를 줄이고 이로 인해 단백질 합성이나 골격근의 유지가 되지 않는다. 제1형 당뇨의 경우 혈당의 증가와 글리코겐의 감소, 체액, 단백질, 지방의 감소를 보인다. 대부분의 제1형 당뇨환자는 체중이 적거나 정상이다.
근육이 증대를 유도하는 점진적인 저항 운동은 제1형의 당뇨에 추천되고 있는 운동이다. 또한 체중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혈당의 조절이다. 혈당조절은 체액, 지방, 단백질의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서 근육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운동의 선택
- 특별한 금기증이 없다면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이 수행할 운동의 종류는 환자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30분이상 지속할 수 있는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운동이 좋다.
예를 들어 빨리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등이 해당되며, 무거운 중량 들기와 같은 운동은 혈압을 악화시키거나 근육, 뼈 등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시간은 가급적 식후 1-2시간이 지난 뒤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운동시간은 40-60분 정도면 충분하다.
만일 운동전 혈당이 250mg/dl 이상이면 운동을 연기하는 것이 좋고 운동전 혈당치가 100mg/dl이하일 경우 운동전에 약간의 간식을 먹고 하는 것이 저혈당을 막아 줄 수가 있다.
그리고 당뇨인들에게 알맞는 운동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약55-65% 정도 (최대산소섭취량의 약40-50%)이다. 일반적으로 추천되고 있는 것은 일하는 장소나 가정에서 좀 더 에너지를 소비할 기회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 차로 통근하는 것 대신 보행이나 사이클을 이용하거나, 먼 주차장에서부터 속보로 걷거나,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거나, 점심시간에 직장의 주변을 걷고, 될 수 있는 한 앉는 것보다는 서서 일을 하거나, 집에서 청소, 세차, 점검 및 수리를 하거나, 또는 정원을 걷거나, 개를 데리고 산보를 하거나, 댄스를 하는 등의 신체를 움직여야 한다.

(5) 운동시 주의사항
- 운동 후에는 매일 발을 살펴야 하는데, 절개부위가 있는지, 물집이나 세균감염의 흔적이 있는 지 등을 염두에 두고 매일 한차례는 관찰하도록 한다. 또한 매우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는 운동을 피하도록 하고, 혈당조절이 잘 안되는 기간 등에는 운동을 삼가도록 한다. 운동은 서서히 강도를 높혀가는 것이 좋고, 과도하거나 무리한 운동 목표는 세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운동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환자의 나이가 40세 이상인 경우나 당뇨의 병력이 25년 이상인 경우 운동중 심전도를 실시해야 한다. 당뇨환자는 일반환자에 비하여 심혈관계의 질환이 2-3배 많다. 따라서 순환기계의 기능적검사나 운동능력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러한 검사결과는 운동처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망막병변이 있는 당뇨환자는 망막출혈의 위험이 있어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접촉이 심한 운동, 점프, 잠수등은 망막병변이 있는 당뇨환자에 추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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