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아침 입니다.
비가 그치고나면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윤이가 내일 이른아침, 지엔느 6기 해외탐방을
홍콩으로 떠납니다.
결혼 8년만에 첨으로 떠나는 나홀로 여행.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두고가려니 살짝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
선물 사오라며 쿨하게 여행을 허락해준 아들덕에 해외탐방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밑반찬을 몇가지 준비해 두고 가려고
어제는 부억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윤의 맛있는 선물은
얼큰하면서도 쫄깃한 매력의 창란젓 무침 입니다.
굵고 연한 창란젓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야채와 갖은양념을 더해 버무려 먹으면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반찬으로도 인기만점 이에요.
예전에 준혁이를 임신하고,
창란젓 무침이 얼마나 맛있던지, 정말 많이 먹었던것 같아요.
평상시엔 한끼 먹을정도로만 조금씩 버무려 먹지만,
여행길에 오르다보니 넉넉히 만들어 두었어요.
다른반찬 없어도 창란젓 무침 한접시면,
밥한그릇도 모자라거든요.
쫄깃하고 짭쪼름한 창란젓에 칼칼한 청양고추와 갖은양념을 더해
무쳐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홍콩여행가서 비키니 수영복 입을라고,
다이어트중 이었는데
창란젓 무침 간보다가 밥 한그릇 뚝딱! 해버리고
밀려오는 후회에 한동안 멍 ~
창란젓은 두고두고 먹을수 있는 저장식품 이므로
냉장보관 보다는 냉동보관이 좋더라고요.
창란젓 무침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2% 부족함을
야채와 갖은양념으로 채워보세요.
야채로는 냉장고에 있던 당근. 양파를 사용했어요.
저처럼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도 듬뿍 넣어주세요.
재료- 창란젓 2/3 공기(밥공기). 당근 조금. 청양고추 5개. 양파 1/4개
갖은양념- 고춧가루 2~3큰술. 식초 1~2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 1작은술
창란젓과 잘게 썰은 야채, 그리고 갖은 양념을 분량대로 준비해 주세요.
야채에 갖은양념을 더해 버무려 주세요.
이때, 손으로 버무리지 마시고
스푼을 이용해 버무려 주세요.
손의 열때문에 젓갈 무칠땐 스푼이나 젓가락으로 버무리는 것이 좋아요.
간을 보시고, 취향에 맞게 식초, 설탕을 더해주시면 됩니다.
식초를 넣어 젓갈에서 날수 있는 잡내도 제거가 되고
매콤. 새콤. 달콤한 맛에 쫄깃하기까지 정말 입에 착착 붙는 반찬 입니다.
남편을 위한 밑반찬으로
오늘 저녁은 창란젓 무침 강.추~
포스팅 작성하며, 창란젓 무침이 또 살짝 입맛 당기게 하네요.
창란젓 외에도 조개젓을 이렇게 무쳐드셔도 맛있어요.
집에 사다두신 젓갈이 있다면, 오늘저녁 반찬으로 만들어 보세요.
창란젓 무침. 맛있어 보이시면, 추천1표 꾸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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