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김장준비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 작년 9월 21일에 만들어 두었던 참조기젓을 꺼내어 달였답니다. 일명
'어간장'이라고 하죠. 소금물 대신 메주를 띄울때 어간장을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던데..아직은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등푸른생선이나 각종 젓을 담아 내리면 감칠맛이~ 간장대신 나물,국,찌게 각종요리에 쓰임새가 많답니다. ^^
총 16.72kg의 참조기젓을 담아 반조금 안되게 꺼내어 달였답니다. 이때 물은 넣지 않고 원액만 달여 내렸습니다..
맛이 아주 진합니다.^^ 한번 달였더니 비리지 않고 아주 고소한 생선젓냄새가 납니다.
참조기젓갈; http://blog.daum.net/dmstlf-qkr/71
어간장; 어패류에 소금을 넣어 1년 이상 분해하고 숙성시켜 걸러낸 간장 - 다음사전중
재료; 참조기젓갈(외 다른젓갈류사용가능), 계란6개(흰자만), 양파3개
1. 잘 삭힌 참조기젓을 큰 냄비에 담는다.
/ 이때!!~ 물은 절대 넣지 않는다.(원액만들기)
/ 물을 넣었을 경우 염도가 낮아 상할수도 있으니 냉장고에 두고 사용한다.
2. 계란 흰자만 준비한다.
3. 양파도 큼직하게 채 썰어둔다.
4. 참조기젓을 팔팔 끓이다가 양파와 계란 흰자를 넣고 달인다.
(이렇게 양파와 계란 흰자를 넣을 경우 젓을 아주 맑게 내릴수 있고 다리는 동안 냄새가 심하지 않다)
5. 달인 참조기젓은 종이타월을 깔고 내린다.
/그외 거름종이등 사용
/빨아 쓰는 종이타월을 이번에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기름기도 잘 흡수하고 여러모로 사용도가 높아
무엇보다 위생적이여서 사용하기가 편리했답니다.^^
6. 맑게 내린 젓은 용기에 담기전 한번더 걸러 내려준다.
7. 원액을 거르고 난뒤 젓갈을 물을 자박하게 붓고 한번더 끓여낸뒤 걸러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사용한다.
/ 물을 첨가하였기 때문에 염도가 낮아 혹시 상할수 있으니 냉장고에 보관하며 각종요리에 사용한다.
총 원액1.5리터 3병과 1리터조금안되게 나왔으며 물을 넣고 다린 어간장은 1.5리터 한병조금 넘게 나왔답니다.
물을 넣고 다린건 원액을 내린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물을 자작하게 넣어 한번더 내린것으로 냉장고에 두고
각종 무침,찌게,국,김치등에 사용할거랍니다.^^ 원액의 경우 햇볕이 들지 않은 시원한 베란다에 두고 사용해도
상하지 않습니다.
총 16.72kg 중 반조금안되게 꺼내어 원액을 내렸는데 나머지는 내일해야할거 같습니다. 보관용기에 원액을 담고
하루이틀뒤에 보면 바닥에 조금 침전물이 생길수 있는데 한번더 걸러 보관하면 더욱 맑은 어간장을 사용하실수
있답니다.^^
행복가득한시우네집; http://blog.daum.net/dmstlf-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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