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너무나 바빠서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정도였답니다
오전에 산에 갔다가 잠시장보러 외출했다가
오후에는 김치담드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김치담을려도 장을 보면서 욕심껏 담아왔더니만
어찌나 많은지 열무큰거로 2단에 얼갈이를 6단이나 담갔답니다
저희집은 가족들 모두가 거의 채식을 좋아하다보니
특히 김치를 다들 너무 잘먹어요
그래서 수시로 담게되는게 김치인것 같아요
과일과 고구마사러 마트갔었는데 생각지도 않는 열무와 얼갈이를 사왔답니다
여름에 먹으면 더욱더 시원한 김치지요
통크게 집어왔더니만 막상 담을려니 머리가 너무 무거웠어요
오전에 산에까지 다녀왔는데 김치까지 담글려니 정신이 없드라구요
작은양이라면 정성껏 담겠는데 양이
너무 많아 담기도 전에 질려버리게 되네요 ㅠㅠ~~
홍고추를 갈아넣으니 색이 정말 고와요
예전에 홍고추갈아서 김치 많이 담갔는데 요즘은 홍고추도 비싸서 김치담을때 쓰긴
조금 무리가 있지만 이전에 사놓은홍고추가 있어서 고추가루와 섞어서 했드니만
맛도 좋고 시원하고 때깔고운 김치가 담가졌네요
재료:열무2단,얼갈이6단,소금,멸치액젓,새우젓,매실,코다리다시마육수물,
홍고추,고춧가루,생수
멸치액젓,새우젓 양파,홍고추,찹쌀풀,마늘,생강,
얼갈이를 손질해서 두어번살짝 씻어준다음 굵은소금을 뿌리면서 간을 해줍니다
얼갈이와 열무는 풋내나지 않게 살살 다뤄주어야 해요
얼갈이와 열무가 연한채소들인지라 소금을 많이 넣어 절이지 말고
살짝만 절여준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절여줍니다
간이 어느정도가 되어야지 모르시는분들은 소금간이 다 되었을때
만져보아 적당하게 살짝 구부러질정도면 간이 잘된거라고 볼수 있어요
소금간을 하고 소금물을 부어주면 나중에 소금간도 더 잘베이고 좋아요
미리양념장을 만들었두었어요
이전에 갈아두었던 홍고추가 있어서 고추가루와 섞어서 사용했구요
여기에 마늘과 생강 그리고 멸치액젓과 새우젓 코다리다시마물우린것과
매실과 양파를 적당하게 갈아주고 찹쌀풀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오늘만든 열무얼갈이는 약간 잘박한 국물이 있는 김치로 만들었답니다
홍고추를 갈아서 섞어쓰면 색이 너무너무 고와요~~~
양파와 홍고추 그리고 준비된 고추양념장을 넣어 풋내나지 않게 살살 버무려주어요
저는 양이 너무나 많아 두번에 나누어 담았답니다
고추가루 양념을 조금씩 넣어가며 버무려주어요
가을에 담는 여름별미김치지만 요즘은 철을 가리지 않고 담게 되는것 같아요
어느김치든 마찬가지지만 숙성잘시켜 먹으면 너무나도 시원한 김치가
바로 얼갈이 열무김치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벌써 내일이 주말이네요
아마 단풍이 들어 여기저기 축제도 많고
가족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요건 감태인데요 주로 겨울에 나오지만 저희집은
신랑이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겨울에 많이 사두었다가
냉동고에 저장했다가 입맛없을때 한번씩 꺼내어 무침해먹는답니다
파래의 종류중에 가장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느낌이 들정도랍니다
바다의 향기가 가득한 파래무침....
살짝만 씻어내어 물기로 어느정도 빼주고
여기에 멸치액젓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해주고
참기름과 깨소금 그리고 마늘은 아주 조금만 넣어주구요
쪽파를 넣어 마무리해주면 완성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미소가득 행복함이 묻어나는 하루 보내세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에 초대합니다 : blog.daum.net/ltp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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