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틀에 한번정도 산행에 취미를 붙이니
웬지 살아있는듯함에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하루가 되는것 같아요
날마다 블로그와 씨름하다 보니 날마다 그날이 그날이고
운동할 시간도 많이 부족하고 개인적인 시간도 너무나 부족하다보니
요즘들어 블로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적당히 취미활동과 운동도 병행해가면서
블로그를 하니 나름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생긴듯 합니다
오늘도 오전에 산에 다녀오니 산행뒤의 땀흘림이란 어찌나 개운하던지요!~~
어제 마트에서 세일하던 우엉과 청경채로 김치 담구었답니다
양이 작은 양이라 금방뚝딱 만든것 같아요
우엉은 보편적으로 조림을 많이 하지만 저는 오늘 김치로 담구었답니다
몸의독소를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우엉...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많아 성인병예방에 아주 좋답니다
피부에도 좋아요~~
우엉은 담구었다가 하루정도 지나서 드셔도 좋고
약간숙성되어 먹으면 더 좋은것 같드라구요
청경채도 파격가로 세일해서 착한가격에 데리고 왔어요
8개정도 되는 양이라 작은 양이라 세끼정도 먹을수 있는 분량이 나오네요
가끔덮밥에 주로 쓰임새가 많은 청경채지만
김치로 담아먹으면 아주 맛이 좋답니다
맛있고 시원한 김치담기의 기본이라 할수 있는
북어머리와 다시마를 넣어 미리 육수를 준비해줍니다
저는 북어머리5개와 다시마를 약간 넉넉하게 넣어주었답니다
찬물에서부터 넣어 끓이다가 어느정도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북어머리만 조금더 끓여주었어요
북어머리와다시마육수낸것1국자와
양파반개와 마늘큰거로3쪽을 믹서기에 먼저 갈아줍니다
거기에 고추가루5큰술과 멸치액젓3큰술과
새우젓조금을 넣어주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요양념으로 두가지 김치 담그었어요
작은 양이라 김치담구었다고 말하기도 그렇긴 하지만....
고추는 올해 시골에서 아시는분에게 부탁해서 산 고추라 그런지
김치 담아보면 색이 너무나 고와요
우엉은 세개를 준비해서 칼로 껍질을 살살 긁어내듯이 껍질을 벗겨
어슷썰어서 소금물에 담구어두었어요
간도 베이게 할겸 우엉의 아린맛을 없애기 위함이랍니다
소금물에서 건져낸 우엉을 한번 깨끗하게 헹굼한다음 물기를 빼고
위의 김치 양념을 넣고 매실 3큰술을 넣어주고
풋고추와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이왕이면 쪽파를 넣어주는게 더 좋지만 쪽파가 없어서
대신 풋고추를 넣어주었어요
아삭하게 씹히는 느낌도 좋고 우엉의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숙성시켜서 먹으면 맛이 참 좋아요
청경채도 깨끗하게 씻어 소금에 잠시 절여두고
소금간이 적당하게 베이면 깨끗한물에 헹구어냅니다
너무 절이지 말고 적당하게 절여주세요
청경채는 약간 겉절이식으로 먹는다는 기분으로 절여주심 된답니다
물기뺀 청경채에 위의 김치양념을 넣어주고 여기에 홍고추와 양파 그리고
매실을 2큰술을 넣어 비벼주면서 마무리에 깨소금을 넣어 주세요
청경채김치 의외로 개운하고 시원한 김치맛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특히 우엉김치는 간단하게 만들면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먹으면서도 웬지 보약먹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무리는 고소한 깨소금으로....
오늘은 날이 유난히 화창하고 너무나 좋아요
햇살이 피부에 닿는 느낌은 그야말로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는듯
기분마저도 상쾌해지는것 같아요~~
휴일 가족을 위해 맛있는 김치도 담구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쫄깃하고 담백한 꽈리고추바지락볶음 만들기http://blog.daum.net/ltp43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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