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장에 자동차의 내·외부 세차를 맡기면 비용이 2만~3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 여자에게 자동차는 어려운 분야일지 몰라도 세차만큼은 손쉬울 수 있다.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듯 순서대로 차근차근, 여자 버전 셀프 세차법.
1 5백원짜리 동전을 넉넉하게 넣어둔다
세차장 기계는 5백원짜리 동전을 넣어야 작동된다. 기본요금을 넣으면 3~4분 정도 작동되는데, 작동하다 기계가 멈추면 다시 기본요금을 넣어야 하므로 추가 요금을 미리 넉넉하게 넣어둘 것. 추가 요금은 1분당 5백원이다.
2 스위치를 '예비세차'에 놓고, 물로 오물을 씻어낸다
예비세차 스위치는 물이 나오는 곳을 말한다. 스위치를 예비세차에 놓고, 호스를 든다. 호스 앞부분을 손으로 쥐면 물이 쏟아지고 놓으면 멈춘다. 수압이 세기 때문에 양손으로 잡을 것. 1~2분간 물로 오물을 씻어낸다.
3 스위치를 '카샴푸'에 놓고, 솔로 차를 닦는다
스위치를 카샴푸에 놓는다. 한쪽에 세워진 솔을 들고 1~2분간 차를 구석구석 닦는다. 스위치 위치를 카샴푸로 바꾸면, 솔에서 자동으로 샴푸가 나온다. 금방 끝나니 닦을 곳을 미리 정하고 움직인다.
4 휠 클리너를 골고루 뿌린다
바퀴 가운데 은색 부분이 바로 휠이다. 휠도 청소하자. 뿌리는 타입의 휠 클리너를 4~5cm 거리에서 분사한다. 휠 클리너는 세차장에서 제공하지 않으므로 미리 준비한다.
5 스위치를 '예비세차'에 놓고, 거품을 닦는다
스위치를 예비세차에 놓고, 물총으로 거품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6 융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그늘진 곳으로 차를 옮겨놓고, 융으로 물기를 닦는다. 이때 광택제나 코팅제를 뿌려 반짝반짝하게 닦는다. 융은 제공하지 않으므로 2개 정도를 미리 준비할 것.
7 진공청소기로 내부를 청소한다
진공청소기로 시트와 발판에 있는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사용료는 5백원이며, 기본 작동시간은 1분 정도.
기획:정미경 기자 | 진행:석지선(프리랜서) | 사진:김연지 |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02-566-8898) | 도움말 & 촬영협조:메트로셀프세차장 화양점(02-220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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