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파스의 위력

 

운전을 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접촉 사고를 겪게 됩니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쇼핑카 장소에 칸막이가 낮아서 보이지 않아

방향 전환을 하다가 아뿔싸 노란색 페인트가 잔뜩 묻어서

속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량용 흠집 제거용이나 광택용으로 몇 시간을 닦았는데 힘들더군요.

이젠 더 쉬운 방법으로 물파스를 사용해 보세요.

 

범퍼의 수난 이젠 물파스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차체에 흠집이 가는 깊은 상처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대부분이 구조물을 살짝 긁으면서

묻은 페인트 자국들 이었습니다.

 자동차에 묻은 페인트 자국.
불현 듯 기가 막힌 방법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장판이나 벽지의 볼펜 자국을 생활의 지혜로 많이 쓰더군요
그래서 물파스로 쓱 쓱! 싹 싹!

너무 간단한 준비물, 약국에 가면 너무 쉽게 구입할수 있는 800원짜리 물파스,
그리고 깨끗한 수건 한장이면 족합니다.
 

먼저 범퍼에 묻어있는 먼지 등을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깨끗하게 닦지 않아도 됩니다. 대충~~~!

그리곤 바로 물파스,
툭툭 두드려 주면서 물파스의 액체성분을 차체에 듬뿍 묻혀줍니다.
 

그리곤 수건으로 슥싹~~~!
안닦인다 싶으면 약간 힘내어 슥싹~~!

오힛?
거의 사라진 모습........

노란 페인트가 잔뜩 묻어 있어 볼썽사나웠던 범퍼 모서리...
아주 깨끗하게 닦였습니다....새차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차체를 갉아 먹은 깊은 상처를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페인트 기스는

모두 닦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