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허리케인 (허리케인 '샌디'의 쿠바 상륙 모습)

뉴욕 허리케인 (허리케인 '샌디'의 쿠바 상륙 모습)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북부 지역을 향하면서 뉴욕과 뉴저지주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미국 기상청은 뉴욕과 뉴저지 일대는 빠르면 28일 저녁부터 '샌디'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비상사태 경계태세에 들어간 주민들은 초긴장 상태.

다행이 허리케인 '샌디'는 북상하면서 2급에서 1급으로 세력이 약화됐지만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하기 전 초대형 폭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게다가 허리케인 '샌디'는 시속 15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뉴욕과 뉴저지를 강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기상청은 "센디의 영향으로 뉴욕시 일원은 28일 저녁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샌디는 지난해 뉴욕시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린'보다 훨씬 큰 피해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뉴저지주는 델라웨어 베이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뉴욕시에서도 샌디의 풍속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지하철대중교통 운행 중단하고 공항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뉴욕 허리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이번 뉴욕 허리케인 얼마나 크길래…", "뉴욕 허리케인 시속 150km? 어마어마하다..", "뉴욕 허리케인 초대형 이라던데… 이름은 샌디인데 파괴력은 덜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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