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컬러 코디네이션과 유사색 배색 코디네이션은 통일감에 초점을 맞춘 연출법이다. 한 가지 또는 유사한 컬러를 바탕으로 스타일링하기 때문에 실패가 적고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든다.

스타일리시한 깔맞춤

원 컬러 슈즈 코디네이션

일명 깔맞춤이라 불리는 원 컬러 코디네이션은 전체 컬러를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한 배색 방법이다. 의상과 슈즈의 통일감을 강조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원색은 톡톡 튀는 강렬함을, 중성색과 다크 톤의 어두운 컬러는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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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 오렌지 컬러 코디네이션은 상큼한 반면 올 블랙 패션은 시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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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스킨 컬러로 슈즈와 의상에 통일감을 주면 우아한 페미닌 엘레강스 룩이 완성된다.

통일감이 느껴지는 조화로움

유사색 배색 슈즈 코디네이션

색상환에서 서로 이웃한 유사색을 혼합한 배색 방법. 인접한 색들의 고유한 이미지가 드러나면서도 공통된 주조색이 통일감을 부여해 조화를 이룬다. 옷차림과 슈즈의 톤 차이가 적을수록 점잖고 수수하다. 시선을 끄는 강렬한 변화가 목적이라면 명도와 채도의 차이를 크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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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의 차이가 적은 비슷한 컬러의 아이템으로 여성스럽고 잔잔한 느낌의 패션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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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 컬러 원피스에 옐로가 가미된 다크 브라운 컬러 머플러와 벨트, 슈즈를 더해 깊고 풍부한 색감이 느껴지는 레이디 라이크 룩을 선보인다.

은은한 분위기 메이커

톤 온 톤 슈즈 코디네이션

한 가지 컬러 안에서 톤의 차이를 크게 둔 배색 방법. 톤이 겹친다는 뜻으로 스카이 블루 재킷과 네이비 컬러 샌들, 진한 개나리색 스커트와 레몬 컬러 펌프스의 조합을 예로 들 수 있다. 안정감이 느껴지는 온화한 분위기가 장점이다. 레이어링을 활용한 페미닌 엘레강스 룩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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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와인 컬러 펌프스에 페일한 미색 상의와 수수한 인디언 핑크 컬러 스커트를 매치해 안정적인 톤 온 톤 코디네이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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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에 자신감이 없다면 명도와 채도가 높은 색상의 상의를 입어 시선을 끌어올린다.

톤이 같은 인접 컬러 간의 모임

톤 인 톤 슈즈 코디네이션

여러 컬러가 섞여도 톤이 동일하기 때문에 정돈된 느낌을 준다. 다채로운 색감이 주는 풍성하고 은은한 느낌이 특징이다. 의상과 슈즈의 채도와 명도가 높을수록 가볍고 선명하며, 낮을수록 묵직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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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한 레드와 핑크 컬러 아이템으로 연출한 톤 인 톤 코디네이션은 당돌하고 상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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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그레이시 톤이 가미된 실버 펌프스와 블루 원피스를 매치하면 우아함이 느껴진다.

출처 : 룩 앳 슈즈
저자 : 한정민
출판사 :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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