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있다.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맛있는데도 단 한 번도 방송에 소개된 적이 없다고 한다.

 

해산물이 정말 싱싱하다.

홍합이 산을 이루는 기막힌 맛의 ‘홍합해물왕짬뽕’을 소개한다.

한 그릇에 5천으로 값도 비교적 착한 편이다.

 

 

 

 

 

 

백문이 불여일식?이라고 했던가,

한번 먹어보는 것이 백번 듣는 것보다 좋다.

 

그렇다면 이곳을 다녀간 식객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맛에 대한 느낌을 써놓은 글들이 벽면을 온통 메우고 있다.

하나같이 칭찬 글 일색이다.

그들의 말대로 진짜 맛있을까 의아할 정도로.

 

“짬뽕, 대박 맛있고 양 진짜 많아요.”

“해물짬뽕의 끝판~ 진짜 대박이다, 여기 정말 짱인듯~”

“대박예감! 해산물과 어우러진 짬뽕 맛있네요~”

 

 

 

 

 

짬뽕 전문점이다.

 수많은 짬뽕 중에 이곳의 단골손님이 추천한 ‘홍합해물왕짬뽕’을 주문했다.

 

홍합이 대접 가득해 넘칠 정도다.

양이 엄청 많다.

홍합과 새우, 왕오징어, 목이버섯, 양파 등이 면발과 한데 어우러졌다.

 

 

 

 

 

국물은 얼큰하다.

속이 뻥 뚫린다.

정말 맛있다, 소문내도 될 만큼.

 

여느 중국집의 김치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맛깔난 겉절이 배추김치와 먹는 짬뽕의 맛은 정말 좋다.

 실은 면을 먹기 전에 홍합만 까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송알송알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들,

이내 포만감과 행복감이 온몸을 휘감고 돈다.

웬만한 대식가가 아니라면 다 먹기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이다.

 

3일에 한 번씩 선보이는 추천 메뉴와 다양한 별미 짬뽕의 맛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 특별한 맛을 보기 위해 맛돌이는 이집을 조만간 다시 찾을 것이다.

 

 

 

 

“16살 때 중국집 배달을 계기로 음식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20여 년간 닭집과 고깃집, 중국집 등 다양한 경험을 했지요.

이곳에 문을 열기 전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제일 유명한 중국집에서 무보수로 수개월간 일을 배우기도 했답니다.”

 

서동술 중화요리는

벌교 장날이 아니어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집 주인장은 자신의 이름(54.서동술)을 상호로 내걸었다.

이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또한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음식은 나의 얼굴입니다.’라는 그의 말이 오래도록 내 마음속에 남아있다.

 

 

 

 

 

[업소정보]

상호 : 서동술 중화요리

주소 :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878-2번지(벌교 5일장)

전화 : 061-858-2252

 

 

 

 

 

 

 

 

 

 

출처 :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
글쓴이 : 맛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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