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전통음식으로 가장좋은 발효식품하면 바로 청국장을 떠올리게 되지요~~
어제 저녁엔 오랫만에 청국장 끓여내었답니다
부드럽고 구수한 맛에 한번씩 끓여내긴 하지만
청국장을 끓이고나면 집안에 진동하는 청국장 내음마저도
향기롭게 느껴질 정도로 청국장냄새만 맡아도
행복해지는것 같드라구요
청국장과 콩비지가 만나 구수하고 고소한 돼지고기 청국장찌게
아침저녁으로 이젠 선선하다보니 웬지 모르게 국물종류가 당기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평상시에 된장국도 좋아해 자주 끓여먹긴 하지만
청국장찌게는 먹고나도 위에 부담없고 부드러워 참 좋은것 같아요
재료:청국장,콩비지,돼지고기,두부,양파,마늘,김치,호박
청양고추,풋고추,홍고추,멸치육수물,된장조금
김치는 김장김치를 사용했어요
김장할때마다 거의 일년치를 해서 보관하기에 저희집은 김치냉장고를
두개를 준비해두고 쓰고 있는데 이나마도 부족한것 같드라구요
청국장과 콩비지는 냉동실에 얼려두었던것을 사용했어요
자~~그럼 서서히 구수한 청국장찌게 끓여볼까요~~~
남비에 멸치육수다시마물을 넣어주고 된장을 아주 조금만 풀어 끓여줍니다
여기에 위에 썰어준 재료들을 넣어주고 마늘과 청양고추을 넣어 끓여주어요
보글보글 맛나게 끓여지고 있네요~~
끓고 있는 청국장 찌게에 콩비지를 넣어주고
재료가 거의 익을 무렵 청국장을 넣어주어요
청국장은 발효식품이기에 미리 넣어주면 몸에 좋은 발효군이 살지를 못하니
그나마 젤 마지막에 넣어주는게 좋겠지요
사실 청국장을 마지막에 넣어준다해도 열에 약한지라 ...
그래도 굿굿하게 마지막에 ㅎㅎ~~~
냉동실에서 보관했던 청국장이라 뽀대가 나진 않지만
어쩔수 없이 두고 먹을려면 냉동실이 편해요
완성된 돼지고기콩비지청국장입니다
청국장 한냄비만 있어도 밥한공기는 뚝딱 사실 다른반찬이 필요없지요~~
몸에 좋은 청국장 이젠 많이 끓여드세요~~~
한가위 추석도 일주일을 앞두고 있네요
바쁘신분들은 지금부터 분주히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열어가세요~~~
밥반찬과 간식으로도 훌륭한 당근고구마볶음 만들기 : http://blog.daum.net/ltp4321/608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에 초대합니다 : blog.daum.net/ltp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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