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여름철 밑반찬으로 너무도 사랑스러운 장아찌 몇가지 준비했네요~~^^*
날씨가 더워 쉽게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날이 더운 만큼 불앞에 가기는 두려운 존재가 되어 버리고~~
그렇다 보니 입맛은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고~ 기력이 빠지는 건 당연하지요~~
그럴때는 찬물에 밥 말아 아삭한 오이지 한점 올려 드셔와요~~
집나갈려는 입맛이 바로~~컴백하게 만드니~~
들기름에 조물 조물 무쳤더니 아삭한 식감이 정말 사랑 스럽네요~~
담군지 4 일밖에 되지않았는데 짜지도 않고 입에 딱~~하고 붙어 버리니~~
요 녀석 덕분에 아침부터 밥한공기 쉽게 비워 버렸네요~~~
간장 소스이지만 짜지않아 그냥 먹어도 넘 좋지만 밥위에 올려 먹으니 그맛이 반할만하네요~~
오이 장아찌 만큼 사랑 스러운 양파 짱아찌~~
보통은 매운맛 때문에 생으로 즐기지 않지만 짱이찌로 변신 시켜 놓으면
아삭한 식감때시 젓가락이 바빠지지요~~
특히 이녀석은 삼겹살이나 고기 굽는 날이면 할라피뇨 고추와 함께
불티나게 팔려 버린답니다~~
짱이찌용 작은 양파로 담구었더니 작아서 그런지 담구자 마자 바로 먹어도 될듯하네요~
고추 장아찌~~ 이녀석의 맛도 만만치않지요~~
울 님들 땡초 장아찌 드셔 보셨나요~~ 매우면서 묘한 매력이 있지요~~
할라피뇨는 멕시코 고추인데 껍질이 뚜껍고 매운 맛이 강해 장아찌를 담구어 두면
지 몫을 톡톡하게 한답니다~~~
요 녀석의 위력은 삼겹살이랑 함께 드실때 나타 난답니다~~
매콤한게 고기의 느끼함을 바로 날려주니 입에 착착 붙어요~~
우찌 매운지 3번 끓여 붓는 동안 집안에 매운 냄새가 진동해서
기침을 엄청 했다는 소문이 들리기는 해요~~ㅋㅋㅋㅋ
그리고 이녀석~~낮선 분들 많으시지요~~
감잎이랍니다~~감잎은 워낙 우리 몸에 좋은지라 그 효능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힘들고
뒷마당에 있는 감잎이 너무 여리고 좋아 담구어 봤네요~~
보통 이녀석은 끓여서 바로 부우셔도 되고 감잎이 여리다면 식혀서 부우셔도 되요~~
끓여 바로 부우면 부드러운 맛은 있지만 감잎 본래의 향과 히는 식감은 사라지는지라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요~~
전 너무 여린 감잎이라 식혀서 부었더니 감잎 특유의 쌉싸로운 맛이 혀끝을 자극하네요~~
아마 며칠 더 삭히면 쌉싸로운 맛은 사라지고 감잎 특유의 향이 남을듯해요~~
소스 하나만 잘 만들어 두면 4가지 아니라 10가지 장아찌도 만들어 드실 수 있으니
입맛잃기 쉬운 여름에 장아찌 몇가지 담구시면 어때요~~
오늘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감잎,피클용 오이,할라피뇨 고추, 장아찌용 작은 양파~~
그외에도 깻잎이나 죽순 부추~~
왠만한 야채는 다 짱이찌로 변신 시킬 수 있으니 식성에 따라 고르시면 되겠지요~~
재료들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시고~~
병은 미리 소독을 해서 두었네요~~
스팀으로 살균하기 번거로우시면 씻어 물기 제거한 다음 전자렌지에 1분간 돌려 주시면 되요.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병속에 넣으신 다음~~이때 보시면 알겠지만 오이가 담긴 병은 없을겁니다~~
장아찌의 참 맛은 바로 요 육수에 그 비결이 숨겨져 있답니다~~
멸치 한줌과 북어 머리나 몸통 반을 팬에서 살짝 볶으신 다음 양파 반개, 말린 표고 4개, 당근 반토막
다시마 한장,파 한뿌리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셔요~~
이렇게 만든 육수는 국물 요리로 쓰셔도 좋지만 짱아찌 만드는 데 넣으시면
간장이 아주 맛나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맛간장에 식초만 추가해 소스를 만드는 원리랑 같지요~~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간장 2: 설탕 1: 식초 1의 비율이랍니다~~여기에 만들어둔 육수 한컵~두컵을 놓으시면
소스가 입에 너무 딱~~하고 떨어져요~~~설탕의 양은 입맛에 따라 조금 줄이셔도 괜찮아요~
제가 육수를 한컵~~두컵이란 이유는 아무리 진간장이라고 하지만 제품에 따라
염도도 틀리고 집집 마다 입맛도 다르다 보니 그건 만드시는 주부님 입에 맞추시라는 뜻이랍니다~~
참고로 전 한컵 반정도 넣었습니다~~
첨엔 간장과 설탕 육수만 넣고 끓이시다가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넣으시고~~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다 걷어 주시와요~~
거품을 걷지 않으면 잡맛이 느껴 진답니다~~~불순물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보통 장아찌를 담구실때 두가지 방법으로 나눠지요~~
오이랑 양파 처럼 뜨거울때 부으셔야 하는거랑 깻잎이랑 부추,감잎 처럼~~식혀서 부어야 하는것
그건 재료의 특성에 따라 달라하시면 되니 걱정 하시지 마시고~~
보통 장아찌 담두실때는 유리병 준비하지시요~~ 혹시 유리병이 없어 플라스틱 통에 담구어야 하시는 님들이
계시다면 ~~팔팔 끓는 소스 팟에 준비한 오이를 넣어 버리셔요~~
그리고 무거운 돌이나 누르는걸로 눌러 주시와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한소큼 식혀 주셔요~~ 그런 다음 오이를 통에 넣으시고
담구어 두었던 소스는 한번 더 끓여 식힌 후 플라스틱 통에 넣으시면 플라스틱 통이라도 괜찮을겁니다.
전 냄비에서 한소큼 식힌 오이를 유리병에 담아 소스를 바로 한번 더 끓여 식힌 후
병에 부어 주었답니다~~유리병에 담아 바로 부어도 상관 없지만 혹시 깨질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는지라~~ㅋㅋㅋㅋ
양파와 오이는 뜨거울때 부어주시는게 좋고 고추와 감잎은 식힌 후 부어주시는게 좋아요~~
혹시 감잎이 너무 억세다 싶으시면 뜨거울때 부어 주시면 한층 부드러워져요~~
병이 제법 큰 거라 저리 담구어 두면 든든한 여름을 보낼수 있지요~~~
그리고 바로 먹을건 잘라 소스를 부어 주시면 이 삼일만 지나도 드실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담군 짱아찌는 다음날 소스만 걸러 한소큼 끓인 후
식혀서 부어주기를 3일에 걸쳐 하신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장기간 보관하셔도 변질이 없답니다~~
수분이 많은 야채는 세번~~감잎처럼 수분이 적은 건 한두번만 끓여 보관하셔도 되요~~
소스에 재료가 푹 담구어져야 변질이 안되고 맛이 유지 되는지라 재료가 소스에 푹 담길 수 있게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와요~~
전 3년 전에에 담구어 두었던 깻잎이랑 무우 짱아찌를 아직도 냉장 보관 중이랍니다~~
소스 하나만 잘 만들어 두면 짱이찌 4~5가지는 식은 죽먹기 인지라
여름 밑반찬이 필요 하신 님들이 계시면 짱이찌 한번 담구어 보셔요~~
일년이 든든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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