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중년이상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시원한 대머리는 이웃집 아저씨의 모습처럼 친근하게 여겨지는데. 이렇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머리숱이 점점 줄어드는 노화현상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젊은 남성의 탈모현상은?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탈모를 호소하는 남성들 중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젊어서 괜찮다며 안심하던 남성들에게 잔인하리만큼 일찍 탈모가 시작된 것이다. 울산탈모 엔비클리닉 울산점 박민우 원장은 “탈모는 이제 더 이상 중년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실제 탈모로 내원하는 환자들을 통계 내어 보면 20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의 연령대가 가장 많고, 20대 초반, 30대 초반 순으로 이어진다.” 라고 전한다.

이는 실제로도 많은 젊은 남성들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들이 일찌감치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은, 초기 관리에 따라 탈모의 진행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탈모의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박민우 원장의 도움말과 함께 알아본다.

◇ 유전이니까 포기한다고? 치료법이 이렇게 많은데!
이마라인에서 시작되는 남성형 탈모는 유전. 호르몬, 나이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스트레스와 영양 문제로 인한 탈모 및 원형탈모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경우 여러 가지 탈모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모발이 굵어지고 힘 있게 하여 탈모가 방지되고, 빠진 모발들을 복원시켜 예전의 더 풍성했던 시간으로 되돌리는 일이 가능해졌다.

* 탈모치료 1단계 : 두피케어는 탈모치료의 기본!
탈모의 치료를 위해서는 모발이 뿌리내리고 있는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관리는 두피관리기, 산소필, 스티머, 앰플 등의 방법을 이용하며,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물질, 미네랄과 각종 영양성분을 두피에 직접 침투시키기도 한다. 또한 두피가 예민하고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살균과 진정, 항염효과가 있는 레이저를 조사하기도 한다. 

* 탈모치료 2단계 : 먹고, 바르고...다양한 탈모치료법!
탈모의 치료는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 샴푸하는 방법 등만 꾸준히 하여도 탈모방지와 두피, 모발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치료, 메조테라피 주사치료, 광선치료 등 다양한 탈모치료프로그램을 병행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중 메조테라피 주사치료는 활발히 적용되는 치료법인데, 주사액을 두피에 직접 주사해 모발생성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보통 4-6회 정도 시술하면 퇴행을 늦출 수 있고 3-4개월 후면 가늘어진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남아있는 모발을 굵고 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탈모를 방지하고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이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자이크 프락셔널레이저를 탈모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통해 모근과 모모세포를 자극하여 탈모 치료의 효과가 더 높아지도록 기대할 수 있다.

* 탈모치료 3단계 : ‘자가모발이식술’로 내 나이 되찾는다!
이미 이마라인의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이러한 치료법을 적용함과 동시에, 뒷머리의 모발을 앞쪽에 이식해 주는 ‘자가모발이식술’을 통해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 예전의 모습에 가깝게 돌아갈 수 있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환자들을 살펴보면 이마라인 근처에는 머리카락이 별로 없어도 뒷머리는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자가모발이식술은 이렇게 상대적으로 머리카락 수가 많은 뒷머리의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된 부위로 옮겨 심는 방법이다. 머리카락이 채취된 부위는 뒷 머리카락에 의해 가려지기 때문에 외관상 문제나 흉터는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엔비클리닉 울산점 박민우 원장은 “자가모발이식의 생착률은 70~90%로 높다. 게다가 살아남은 모발은 뒷머리 성질을 띠기 때문에 탈모의 진행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부분 1년 이내에 환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하며, “치료 후 꾸준한 관리는 물론, 생활습관의 변화가 병행되는 것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지속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꾸준한 관리를 강조했다.

각종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 현대인의 탈모, 이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해 당신을 우울하게 만든다면, 이것은 더 이상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닌, 치료해야할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줄어드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라면 탈모가 가속화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탈모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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