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참 좋아요..다만 햇빛은 뜨겁고..그늘진 곳은 좀 춥다는 그런점만 빼면..
어디든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듬뿍 드는 날들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햇빛 쨍쨍~
아이 유치원 바래다주고 오는 길에...커피 한잔 하고 갔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간절했는데..쩝..
요즘 원두커피 믹스들이 어찌나 잘 나오는지..이거 다크인거 하나 사서 뜨거운물에 타서 마시면 아메리카노~
얼음 동동 띄워 마시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딱 그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요것만 ㅎㅎ 덕분에 제 커피값이 굳어갑니다 =ㅁ=;;
아이러브 커피에 빠져설랑..ㅋㅋㅋ 완전 맨날 커피메뉴 보는데도..희안하게 아메리카노가 짱~
헤헤..오늘은 밥반찬으로 정말 강추해드리고 싶은 고등어 우거지조림이랍니다.
된장, 고추장 들어가서 더욱더 맛나용~~~
한번 해보세요^^
-오늘의 요리법-
고등어 반마리-1마리, 우거지 적당량, 쌀뜨물(or물) 10큰술
양념 : 고추장 1큰술, 된장 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간장 2큰술, 요리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물 3큰술
갖은 양념이란 말은 요럴때 쓰는거 같아요^^;;
이렇게 양념이 들어가니 맛이 있을 수 밖에요..;;;
된장, 고추장등 다아 넣고서 잘 섞어놓아주세요.
좀더 건더기 없이 할 분들은 요 모든 양념을 믹서기에 넣고..
윙 갈아주면~
한결 깔끔하답니다.
전 그냥 설렁설렁 섞어줬어용..아하하..ㅡㅡㅋ
성격이 보이시죠 ㅠ-ㅠ
만드는거 엄청 쉬워요..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우거지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에..
위에 고등어 올려서 양념장 뿌리고 쌀뜨물 좀 넣어준뒤에..
뚜!껑! 닫고 중불에서 익혀주면 끝~~~
여기서의 주의점은!!! 지금 콕콕 찍어드립니다 >ㅁ<
1. 고등어의 경우 간고등어라서 짜다 싶을때는 쌀뜨물에 좀 담가놓으면 고등어의 비린내도 한결 사라지고 짠맛도 좀 빠집니다.
2. 고등어는 전 순살고등어라 반마리 사용했지만 이정도 양으로 보았을때 1마리는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3. 쌀뜨물이 없다면 그냥 물 쓰세요~~~
4. 그래도 난 고등어의 비린내가 난다라는 분들은 생강 저민것과 청주 좀 넣어주세요. 확 잡아줍니다~
매콤하면서도 된장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진짜 밥반찬으로 강추해드리고 싶은 고등어 우거지조림입니다~
맛있어요 >ㅁ<
고등어의 비린내는 당근 안나요~~~
진짜 신랑이랑 저랑 맛있게 먹은 밥반찬이랍니다^^
평소 우거지 좋아하는 신랑때문에 저장식으로 몇개씩 쟁여두는 편인데..
전 말린것보다는 삶아서 물기 있게 담아서 얼려요..
우거지 삶은 것을 얼릴때는 물기가 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해동해도 수분을 덜 뺏겨서 많이 질기지 않아요..
고등어..요즘엔 저런 팩 제품이 인기더라구요..ㅡㅡㅋ 친정어무이가 몇개씩 사다가 가끔 저 주는데..
이렇게도 해먹고 저렇게도 해먹고..ㅎㅎ
어떻게 해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집에 우거지 있는 분들 한번 해보세요. 진짜 밥반찬으로 따악~~~입니다.
고등어가 없다면 삼치로 해도 맛있어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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