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AFP=연합뉴스) 독일의 60세 여성 난소에서 28kg까지 자란 초대형 종양이 성공적으로 제거됐다.
독일 드레스덴 대학병원은 비만으로 진단된 이 여성의 난소로부터 60cm x 50cm 크기에 무게 28kg의 경계성 종양(borderline tumor)을 7시간에 걸친 수술끝에 제거했다고 밝혔다.
경계성 종양이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경계에 있는 종양을 말한다.
수술팀은 이 종양과 함께 난소와 자궁도 함께 절제했다.
이름트라우트 아이힐러라는 이 여성은 놀라운 속도로 체중이 불어나 의사들은 처음엔 당뇨병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으로 진단하고 비만치료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나중엔 몸이 부어올라 일어서기조차 힘들게 돼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엄청난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이 수술로 체중이 무려 40kg나 빠진 이 여성은 "새 사람이 된 기분"이라면서 기뻐했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쉼터 > 해외토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라보면 터치되는 아이폰(Eyephone) 나온다 (0) | 2012.10.28 |
---|---|
결혼 전날밤 청천벼락…침실서 식 올린 남자 애틋한 사연 (0) | 2012.10.28 |
比 태풍 `오펠'로 최소 19명 사망·실종 (0) | 2012.10.27 |
70대 노인 피부로 태어난 18개월 아기 ‘충격’ (0) | 2012.10.27 |
강의실이 돌아가네~ 시간 아껴주는 대학 수업 (0) | 2012.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