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바닥이 무너지는 '착시 효과'를 이용한 몰카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에 사용된 것은 LG전자의 IPS 디스플레이 9대다. 영상 제작팀은 엘리베이터의 바닥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후 사람들의 반응을 촬영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들이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의 조명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동시에 바닥에 설치된 디스플레이가 작동된다. 바닥이 꺼지는 듯한 영상이 펼쳐지자,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공포감을 표시한다. 실제로 엘리베이터의 바닥이 꺼지는 듯한 착각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끝이 없는 가상 공간의 출현, 그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영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몰카 홍보 영상)

민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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