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끊어졌던 친구도 전화해서 욕 할 정도?"

국민예능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 코너 '막말자'의 황현희(32)가 폭풍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7일 첫선을 보인 '막말자'는 방송 단 2주만에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점령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막말자'에서 황현희는 '남자들의 배신자'로 등장, 남자들의 치부를 낱낱이 고발하며 웃음을 주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막말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황현희. 출처|방송화면캡처

황현희는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남자친구 휴대폰 주소록에 김부장이 4명 이상이다, 근데 카카오톡 사진은 여자다, 그럼 바람필 확률 100%. 수정분식, 유미슈퍼 전화번호는 왜 010으로 시작하고, 새벽 3시에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을까요. 남자들 긴장되지?"라는 식이다.

황현희는 "역대 코너 중 반응이 가장 강하게 오는 것 같다. 연락이 끊어졌던 친구들한테도 전화가 엄청 온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죽여버리겠다'면서 쌍욕을 하기도 한다"면서 웃었다.

'막말자'는 2회 방송에 걸쳐 남자들의 바람 피는 노하우를 밝혀, 남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바있다. 황현희는 "뜨거운 반응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는 뜻이다. 내 감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인게 적중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막말자'는 공채 19기인 황현희를 축으로 25기 정은선, 정지민, 26기 김혜선 등이 뭉친 코너. 앞서 황현희는 '남성인권보장위원회', '불편한 진실', '멘붕스쿨' 등을 잇따라 성공시킨 바 있다.

그는 "황현희식 개그라는 하나의 장르로 봐주시는 게 가장 뿌듯하다. 영원한 주제인 남녀를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감 개그를 앞으로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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