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유영 기자]

'정글의 법칙'을 향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SBS '정글의 법칙'은 10월 말 남미지역 사전 답사를 떠난 제작진이 귀국하면 향후 일정에 대한 세부 계획을 확정짓고 다시 한 번 오지로 떠난다. '정글의 법칙'은 이르면 11월 초순 떠나게 될 남미편부터 변화를 맞게 된다. 리키김과 류담이 남미행에 동참하지 않을 예정이며 방송 시간대도 변경된다.


리키김 하차가 전해지면서 현재 시청자 관심은 새 멤버에 쏠려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10월12일 뉴스엔에 "리키김이 완전히 하차하는 것은 아니고 남미편만 같이 가지 못한다. 초창기 부터 함께 한 멤버라 리키김을 대체할만한 새 멤버를 찾는데 고심중이다"고 밝혔다. 남미행에는 '병만족' 기존 멤버가 김병만 노우진만 남게된다. 변화폭이 큰 만큼 새 멤버 선정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정글의 법칙'이 인기를 얻으면서 게시판에는 시청자 투어를 요청하는 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24인용 군용텐트 혼자 치기에 도전해 성공했던 닉네임 '벌레' 이광낙씨도 게시판에 출연 요청 글을 올렸다. 이광낙씨는 한 게시판에 군용텐트를 혼자 칠 수 있다는 글을 올린 후 이를 실제로 성공시켜 네티즌들 사이에서 '벌레전드'라는 별칭을 얻은 유명인사다.

'정글의 법칙'은 프로그램 특성상 타 예능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의 시청자 투어를 진행할 수 없지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24인용 군용텐트 혼자치기 미션에 성공한 이광낙씨가 신청글을 올리면서 '달인' 김병만과 '벌레' 이광낙씨의 만남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11월 부터 일요일이 아닌 평일 오후 시간대로 편성될 예정이다. 금요일 오후 10시대가 유력하지만 확정 사항은 아니다.

황유영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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