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생활뉴스] 일본 제일의도시 도쿄(東京)에서 가까워 도쿄인들의 주말여행지로 사랑을 받는 하코네(箱根)는 신주쿠에서 로망스카(도쿄 오다큐선 터미널과 많은 유명 관광지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특급열차)를 타고 약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하코네는 해적유람선을 타고 아시노코 호수(芦ノ湖)를 돌아보는 당일여행도 인기지만 자연과 쉼을 느낄 수 있는 전통료칸 여행도 빼 놓을 수 없다.
미카와야 료칸은 하코네 산 중턱 해발 660m에 위치한 메이지 13년(1880년)에 개관한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하코네의 고급 전통료칸이다. 광대한 자연속의 원천을 그대로 흘려보내는 노천탕의 객실은 이미 일본사람에게도 호평이 나있다.
미카와야 료칸은 사계절 모두 다른모습의 자연속에 일본의 전통료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 일본의 화(和양)와 자연을 살린 전통 다다미객실과, 테라스 한켠에 마련한 자연과 함께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카스미관 다다미룸과, 독립한 별채식의 전통가옥에 숙박할 수 있는 하나레 노천온천객실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미카와야 료칸에서 꼭 한번 숙박하고 싶은 호우라이 벳테이 하나레(鳳來別亭 離れ)는 독립공간으로 건물 1동의 별채식 객실이다.
4가지의 저마다 다른 형태의 이름과 구조로 미카와야료칸을 찾는 이로하여금, 한번쯤은 꼭 숙박하고 싶게 만든 객실로 가격은 다소 높지만, 숙박하고 나서는 후회없는 선택으로 일본료칸의 기억이 오래도록 남게 만든다.
천연온천, 원천을 이용한 노천온천과 내탕을 즐길 수있으며 체크인, 체크아웃도 방에서 가능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천온천에서는 일본풍의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기에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낀다. 또한 료칸에서의 머뭄을 더 즐겁게 하는 가이세키! 하나레에서는 요리장이 추천한 하나레 객실만의 가이세키 석식이 제공된다.
사치스러운 공간에서 세상과 단절된 느낌으로 유유자적하게 보낼수 있는 휴(休), 이것이 료칸의 묘미, 휴가의 진정(眞情) 아닐까? 부담스러울 정도의 친절과 진정한 휴(休)를 느낄 수 있는 하코네 미카와야 료칸, 이번 가을 여행으로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하코네 미카와야 료칸 여행 문의: 제이하루(www.jha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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