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녹화 기능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더니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블랙박스를 선택하기 힘들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칫 큰 교통사고라도 났을 경우 블랙박스는 시비를 가릴 수 있는 중대한 증거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9일 블랙박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잘못을 한 상대차의 번호판 등이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아 곤욕을 치르는 등 피해사례가 지난해 대비 올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차량에 꼭 달아야 하는 필수품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제조사가 많아지면서 가격·품질이 천차만별인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 요령과 주의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인디지털은 블랙박스 구매하는 요령을 네 가지 정도 알려줬다.
첫째, 제품의 사양과 품질을 일일이 따지기 어렵다면 '믿을 만한 브랜드' 제품을 처음부터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시중에는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통해 저가 중국산 제품이 범람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폐업하는 제조사도 늘고 있어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둘째, 최소 고화질(HD·720p)급 이상인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화질이 낮은 블랙박스는 사고장면을 정확히 포착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번호판과 신호등 식별이 불가능할 수 있다. 최소 HD급 이상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블랙박스를 구매한 후 사후관리(AS) 응대가 확실한지 살펴봐야 한다. AS는 제품을 사고 난 뒤 서비스적인 부분에서 확인해야 할 문제이므로 이때는 포털사이트의 블랙박스 동호회나 카페 등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곳에서 회원들이 올린 AS에 관한 글을 참고하는 게 빠르다.
마지막으로 소비전류가 낮은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다. 블랙박스 매뉴얼에 소비전류가 기재돼 있으니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소비전류가 낮은 제품일수록 자동차 배터리에 영향을 덜 준다. 또 자체적으로 전원이 나가 녹화가 안 되는 일도 막을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블랙박스를 선택하기 힘들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칫 큰 교통사고라도 났을 경우 블랙박스는 시비를 가릴 수 있는 중대한 증거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9일 블랙박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잘못을 한 상대차의 번호판 등이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아 곤욕을 치르는 등 피해사례가 지난해 대비 올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차량에 꼭 달아야 하는 필수품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제조사가 많아지면서 가격·품질이 천차만별인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 요령과 주의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인디지털은 블랙박스 구매하는 요령을 네 가지 정도 알려줬다.
첫째, 제품의 사양과 품질을 일일이 따지기 어렵다면 '믿을 만한 브랜드' 제품을 처음부터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시중에는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통해 저가 중국산 제품이 범람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폐업하는 제조사도 늘고 있어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둘째, 최소 고화질(HD·720p)급 이상인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화질이 낮은 블랙박스는 사고장면을 정확히 포착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번호판과 신호등 식별이 불가능할 수 있다. 최소 HD급 이상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블랙박스를 구매한 후 사후관리(AS) 응대가 확실한지 살펴봐야 한다. AS는 제품을 사고 난 뒤 서비스적인 부분에서 확인해야 할 문제이므로 이때는 포털사이트의 블랙박스 동호회나 카페 등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곳에서 회원들이 올린 AS에 관한 글을 참고하는 게 빠르다.
마지막으로 소비전류가 낮은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다. 블랙박스 매뉴얼에 소비전류가 기재돼 있으니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소비전류가 낮은 제품일수록 자동차 배터리에 영향을 덜 준다. 또 자체적으로 전원이 나가 녹화가 안 되는 일도 막을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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