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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24년간 성폭행 자식7명 낳은 男, 이번엔

도그데이티비 2012. 10. 28. 12:17

자신의 친딸을 24년 간 지하실에 감금하고 성폭행해 7명의 자식을 낳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오스트리아의 요제프 프리츨(77)이 이번에는 '면회를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55년 간 함께 살았던 아내 로즈마리와 이혼, 그녀의 연금 수령권마저 박탈해 또한번 인면수심을 드러냈다.

프리츨은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 중부 암스테텐의 자신의 지하실에 친딸 엘라자베스를 24년 간 감금한 채 성폭행해온 사실이 드러나 체포됐고 2009년 3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다.

그는 아내 로즈마리가 자신을 면회오지 않는데다 아내에게 여러 번 편지를 보냈는데도 답장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 수주 전 법원으로부터 이혼 판결을 받아냈다.

프리츨을 대리해 이혼 소송을 진행한 변호사 니콜라우스 라스트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