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머엽기

[스크랩] 옹 기 장 수

도그데이티비 2012. 10. 28. 00:23

 

 

 

옹 기 장 수 

마누라 없는 어떤 옹기 장수가 살았단다.
하루는 지게에 옹기를 가득 지고
길을 가다가 좀쉬었다 가려고

경치 좋고 잔디가 많은 풀밭에
지게를 받쳐놓고 벌렁 누웠단다.
공기 좋고 경치가 너무 좋은지라

갑자기 여자생각이 나서
슬그머니 바지속으로 손을 넣고선?
손으로 쪼물 쪼물 만지니

기분이 너무 좋아 황홀한 기분에 아뿔싸~~
그만 옹기 받쳐 놓은 지게를 차버렸단다.
그바람에 옹기는 와장창 다 깨어져 버렸는데

옹기장수 하는 말인 즉
제기럴 그것도 오입이라고 돈드네
ㅎㅎㅎㅎㅎㅎㅎㅎ-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영변약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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