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술안주

[스크랩] 기막히게 맛있는, 오미자청소스 대구구이

도그데이티비 2012. 10. 24. 17:17

 

 

언제나 그러하듯이

요리라는 세계는

무한창조가 가능하다.

 

그래서 재미나고

그래서즐겁다.

 

며칠전

대구탕을 준비하다가

대구가 너무 튼실해서

가운데살을 몇점 덜어두고

냉장고에서 숙성시켜놨던 것을

오늘 간단한 구이로 맛을 보았다.

 

참.. 맛있다.

 

1석2조라 해야 맞는 이야기일까

하나의 식재료로 두가지 맛을 맛보았으니

더할 나위없이 좋다.

 

아침에 간단한 생선구이로 담백하게  먹으니

그야말로 보드랍고 쫀득한 대구살이 이리도 맛날까..하며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했답니당~

 

 

 

 

 

 

오미자청소스 대구구이

 

재료: 대구3토막, 영양부추약간

 

밑간: 소금약간, 후추약간, 다진로즈마리1/2줄기

 

소스: 간장1큰술, 오미자청1큰술, 물1큰술, 물녹말(물1큰술 감자전분1작은술)다진영양부추약간, 후추약간

 

 

 

 

1.준비

 

손질한 대구를 볼에 담고

후추약간, 소금약간, 다진 로즈마리1/2줄기를 넣고 밑간한다.

 

 

이틀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니 수분이 빠져 살이 탱탱해졌답니당~

 

 

 

2. 옷입히기

 

전분가루1큰술을 뿌려 고루 발라준다.

 

 

 

3. 굽기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옷입은 대구를 넣고 굽는다.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 노릇하게 굽는다.

 

 

 

3. 소스

 

소스팬에 간장1큰술, 오미자청1큰술, 생수1큰술을 넣고 끓인다.

 

☞오미자청은 마른것으로 만들었어요

생오미자가 한창나오고 있으니 담가두면 좋아요

오미자청은 고기,해산물요리에 정말 잘어울려요

 

☞말린오미자로 만드는 방법은 제블로그 카테고리 [천연조미료및소스]에 있슴다.

 

 

 

 

끓어오르면, 물녹말을 넣고 섞어준후

다진 영양부추약간을 넣고 섞어둔다.

 

☞물녹말은 물1큰술에 감자전분1작은술을 넣고 섞어주었슴다. 

 

 

 

4. 담기

 

 접시에 담고 폼나게 먹기~

 

 

오미자의 향과 맛이 대구살과 정말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게 먹었슴다^^

 

 대구1마리로 얼큰한 대구탕도 맛보고

담백한 대구구이도 맛보니

이보다 좋을순없겠죠?

 

 

 

잘 숙성되서 탱탱한  대구살점이랑

새콤달콤한 오미자청소스에 버무려 한입넣으니

그 어떤 밥상도 부럽지않네요^^

 

한가지 식재료로 두가지 이상의 맛을 볼때마다

저는 왠지 뿌듯하고 행복하답니당~

 

 

어느덧맛객(어맛)의 밥상이 궁금하다면?

제 블로그에 http://blog.daum.net/bluehrp 놀러오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당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어느덧맛객-어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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