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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중독남의 결심, ‘SNS하면 뺨치는 여자’ 고용
도그데이티비
2012. 10. 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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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6시간, 일주일에 30시간을 SNS를 하며 시간을 낭비(?)한다고 판단을 내린 미국 남성이 '중대 결심'을 내렸다. 이 남자의 SNS 중독 해결 방법으로 '뺨 때리는 여성'을 고용했다. 한 시간에 8달러의 비용을 내고 젊은 여성을 고용해, 자신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긴 것이다. 뺨 때리기 알바에 나선 여성은 남자의 행동을 지켜보다가, 고용주가 SNS에 빠지면 즉시 행동에 나섰다.
SNS 중독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구타 아르바이트'를 고용한 이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마니쉬 세티다. 그는 수시로 뺨을 맞는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마니쉬 세티의 노력(?)에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소셜 미디어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는 마니쉬 세티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사진 : 뺨 때리기 알바를 고용한 SNS 중독남)
박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