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안성환읍-공주집]색다른 간장 닭갈비~ 그 맛에 반하다!
공주집
천안 성환읍에 위치한 색다른 닭갈비집
색다른~이란 표현을 쓴 이유가 바로 '간장닭갈비'
빨간 양념의 익숙한 닭갈비가 아니라 간장 양념에 무채를 듬뿍 넣고 먹는 닭갈비를 처음 맛본 곳입니다.
50 여년동안 장사한 곳이라는데 오래된 분위기도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간장닭갈비 맛이 참 좋아서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공주집
천안 성환읍에 있는 닭갈비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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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볼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뭘 먹을까 블로그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집.
외관
50여년동안 장사를 한 곳이라는데 외관 역시나 오래된 느낌.
주위가 참 한산한데 이런 곳에 닭갈비집이?!했었네요.
옛날 건물
간판이 안 달려있었다면 식당인줄 몰랐을 것 같아요.
주차는 그 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수월하게 주차~
실내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이블~
이런 테이블...
신기하기도 하고...^^
테이블은 많지 않고, 대부분은 방으로 되어 있던.
실내는 가정집? 농촌에 있는 집?(아주 예전에 큰할머니집이 이래서 저는 낯설지는 않았어요.^^) 분위기.
군데군데 방이 많고, 규모는 생각보다 크고~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손님들도 많고~
무엇보다 저녁장사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닭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여기... 장사 잘 되는 집이구나...! 이런 생각을~
식당 구조가 좀 특이해서 방으로 들어가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주문하신 닭갈비를 이렇게 화력 쎈 불에서 한 번 조리해서 주나봅니다.
나중에 저희도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을때 테이블에서 살짝 끓여서 먹었습니다.
메뉴판
간장닭갈비가 대표메뉴~
그이외의 모든 요리도 재료는 닭.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든 재료가 다~ 국내산이네요.
첫 방문이라 고민없이 간장닭갈비 주문~
먹을 준비 끝~
기본찬
김치, 깍두기, 무채
근데 먼저 무채를 두 접시 주시네요.^^
그 이유는 먹다보니 저절로 알게 되던.
무채
사실 그냥 먹으면 딱히 특별한 것이 없는 무채
김치나 깍두기는 대체로 무난한 맛~
간장닭갈비 1인 \ 7,000
사진의 양은 2인분
이게 바로 간장닭갈비구나...~!
찜닭도 아니고 볶음탕도 아닌 간장닭갈비라...
미리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 끓이기만 하면 된다는 설명.
양도 상당히 넉넉한 편입니다.
두 접시 나오는 무채를 넣고 볶아 먹으라는 설명에 무채를 넣고~
적당히 잘 볶아서~
이런 모습의 닭갈비는 또 처음이네요.
볶으면서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무채의 숨이 살짝 죽기 시작하면 먹어도 되는 것~
닭갈비 양도 넉넉한데 무채까지 듬뿍 넣으니 2인분이 상당히 많았다는.
짜고 달고...의 맛이 아니라 적당히 간간하면서 맛있었던 닭갈비
중간중간 아삭한 무채가 개운함까지 주던.
간장닭갈비와 무채가 정말 잘 어울렸던 닭갈비
먹다보니 이렇게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네요.
무채를 왜 두 접시 주나...싶었는데 먹다보니 무채를 자꾸 더 넣고 싶더라고요.
결국은 두 접시에 한 접시를 더 추가해서 넣고 볶아먹었던.
고기 자체도 상당히 연하고 양념과도 잘 어울려서 저는 정말 맛있다!하면서 먹었습니다.
무채를 넣으면 넣을수록 맛이 개운해지니 더 괜찮았던.
이렇게 간장닭갈비를 먹으니 포만감이~
양이 상당히 넉넉한 편입니다.
덕분에 맛있는 간장닭갈비를 배불리 먹었네요.
그런데 볶음밥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밥도 넉넉히 준다는 정보를 블로그 검색을 통해 미리 알고 가서 한 그릇만 주문하자 했네요.
공기밥을 한 그릇 주문해서 볶음밥으로.
자작한 국물에 무채와 함께 볶은 밥이 또 별미네요.
배부르다...하면서도 결국 볶음밥까지 다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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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읍에 있는
간장닭갈비 전문점 공주집
익숙한 빨간 양념의 닭갈비가 아니라 간장양념에 무채를 듬뿍 넣은 색다른 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50 여년동안 장사하셨다는데 저녁시간 전이었는데도 손님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중간중간 포장손님도 많고.
분위기는 아주 깔끔은 아니고 오래된 식당 분위기
가격도 좋고 양도 넉넉하고~
무채를 듬뿍 넣고 볶아먹는 간장닭갈비가 저는 참 맛있더라고요.
마무리 볶음밥 역시나.
색다른 닭갈비라기에 기대를 좀 했는데 저는 만족했던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