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갈만한여행지
완도군 소안도 -구도 선상낚시
도그데이티비
2012. 10. 24. 00:30
|
||
백동수씨의 배를 타고 구도 앞바다에서 선상낚시 체험 중인 손현주씨 일행. |
예정에 없던 낚시가 갑자기 일정에 추가된 건 이때부터였다. 완도군청 문화체육과 유영인씨의 전화를 엿듣자니, 감성돔을 하루에 40마리나 잡았다는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통화가 끝나자마자 "진짜냐"고 재차 묻는 취재팀이 답답한 듯 그는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라고 했다.
구도 앞바다에서 5분 만에 낚은 감성돔을 들어 올리는 손현주씨. |
구도 최고의 낚시꾼으로 불리는 주민 백동수씨가 낚싯대를 던지고 있다. |
낚싯대를 드리우고 물고기가 낚이길 기다리는 중. 물의 흐름을 따라 고기가 이동하기 때문에 낚시를 하기 좋은 물때가 따로 있다. |
소안도에서 뱃길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구도. 소안도에서도 손꼽히는 낚시 포인트다. |
"참돔은 지금이 제철이고, 감성돔은 11월부터 2월까지 질루 많이 잡혀요. 숭어도 엄청 큰디 여그 사람들은 고기 축에도 안 껴줘요. 그냥 다 떼부린당께."
백동수씨의 설명대로라면 소안도 앞바다는 물 반, 고기 반이나 다름없는 셈. 선상낚시는 소안면사무소(061-556-6560)의 안내를 받아 체험해 볼 수 있다.
글 박소라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shell0917@outdoo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