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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보다 더 아름다운 아비뇽

도그데이티비 2012. 10. 21. 00:30

 

 

 

버스를 타고 아비뇽으로 향하는데

 

프로방스의 예쁜 풍경이 쉭쉭 지나갔어요!

 

프랑스 시골마을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프로방스가 배경인 '어느 멋진 순간' 이라는 영화를 보시면

 

프로방스의 매력에 푸욱~ 빠지실거예요.

 

 

버스를 타고 가더라도 아비뇽 중앙역에 세워줘요.

 

중앙역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아비뇽 성곽에 입성한답니다

 

 

 

 

 

성곽에 들어서니 온 벽에 포스터가 쫙~ 붙어 있더라고요.

 

 

 

 

 

이 포스터들이 왜 붙어 있을까요?

 

아비뇽 연극축제가 열려서죠!

 

연극축제로 인해 숙박비는 2배...............ㅜㅜㅜ

 

연극축제 기간에 아비뇽에 가실 분들은 일찍 숙소를 예약하세요!

 

 

 

 

 

 

우리나라의 연극도 이곳에서 열렸다는!!!!!

 

한글을 보는데 감동의 눈물이 쏟아졌어요

 

 

 

 

 

주말에는 성곽 입구에서 자그마한 시장도 열린답니다.

 

 

 

 

다이어리가 어찌나 예쁜지 너무 사고 싶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정말 후덜덜!

 

 

 

 

 

Santon이에요.

 

상통은 성경 내용이나 프로방스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프로방스 전통 인형이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근데, 핸드메이드 작품이라서 가격은 비싸답니다.

 

 

 

 

 

얼핏 보면 화투같아요!ㅋㅋ

 

 

 

 

 

라벤더를 수확하는 프로방스 아주머니

 

화덕에 피자를 굽는 빵집아저씨

 

 

 

 

 

아니 이 영감탱이 일은 안하고 퍼질러 자고 있어!!!!

 

라고 외치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어딜가나 부부사이는 똑같은듯!

 

 

 

 

 

아비뇽에는 거리공연도 많이 하더라고요.

 

멋진 학생들이 연주하고 춤을 추자

 

지켜보던 관객들도 다들 댄싱퐈리~

 

 

 

 

 

아비뇽은 골목 골목 돌아다녀도 어찌나 고풍스럽던지!

 

예쁜 악세사리점이나 레스토랑들도 많더라고요.

 

 

 

 

 

아이 부끄러워요

 

 

 

 

 

역시 남부지방이라서 파리보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햇빛을 사랑하는 유럽인들답게 전부 밖에 나와서 식사를 하더라고요.

 

식당안에는 진짜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ㅋㅋ

 

 

 

 

 

아비뇽에 가시면 이렇게 예쁜 레스토랑에서

 

야외에 나와서 맛있게 식사하세용!

 

아! 아비뇽에 가시면 남프랑스풍 샐러드 꼭 드셔보세요

 

 

 

 

 

이것은 어디서 많이 본 풍경?

 

몽마르트 광장처럼 많은 화가들이 거리에 나와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었어요.

 

가격은 파리와 비슷했어요.

 

 

 

 

 

파리처럼 아비뇽에도 대여자전거가 있었다는!

 

여긴 벨리브가 아닌 벨로팝

 

아비뇽에서 여행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전거가 싫다면 꼬마기차도 있답니다.

 

이 기차타면 성곽주변과 교황청까지 가더라고요.

 

아비뇽의 더위에 지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성곽에서 일직선으로 올라오면

 

다리 하나가 보인답니다.

 

이 다리를 건너 계단을 타고 밑으로 내려오면

 

론강을 만날 수 있어요.

 

 

 

 

 

여섯시쯤 되면 이곳엔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요.

 

다들 음식과 와인을 챙겨와서 저녁을 먹더라고요.

 

아비뇽 성곽에서 5분정도 걸어오면 까르푸가 있어요.

 

거기서 맛있는 간식들 구입해서 이곳에서 먹으면 딱이랍니다!

 

근데 까르푸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아요ㅠㅠㅠ

 

토요일도 엄청 일찍 문을 닫더라고요.

 

그러니 미리 장봐두시는게 좋을 듯 해요.

 

 

 

 

 

론강의 색깔은 어찌나 예쁜지

 

솔직히 센강보다 론강이 훨훨 예쁘고 좋답니다.

 

 

 

 

 

 

동이 틀 무렵의 론강이에요.

 

바가텔 호스텔은 론강 바로 옆에 있어서

 

밤에도 론강 주변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행객 대부분 파리보고 가는데

 

기차나 버스를 타고 내려오셔서

 

파리보다 더 아름다운 프로방스도 구경하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