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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도그데이티비
2012. 10.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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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서 가장 좋은 골프코스로 꼽히는 더 레전드(18홀)에선 가끔 사슴떼가 지나가길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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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스 호텔이 자랑하는 골프코스는 모두 2개(더 링크스 18홀.더 레전드 18홀)이며, 유로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대회가 열릴 정도로 인도양 최고로 꼽히는 골프장이다. 더 레전드 코스는 1994년 휴 바요키가 설계한 것으로 홀마다 연못이 배치되어 있으며, 가끔 플레이 도중 물을 마시러 몰려온 사슴떼를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이다. 170야드의 물을 건너야 하는 파3 17번 홀이 인기다. 2002년 개장한 더 링크스 코스는 피터 앨리스와 로드니 라이트가 설계했으며
사탕수수 농장에 지어 광활한 시야 속 오밀조밀 재미나게 배치된 벙커를 피해 전진하는 재미가 살아있는 곳이다. 투숙객은 그린피와 전동카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고급 클럽세트를 현지에서 대여해 주기 때문에 굳이 비행기에 먼길을 실어 올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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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무역풍, 그리고 그림같은 코스. 아프리카의 작은 섬에서 즐기는 골프는 뭔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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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에는 휴양지답게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지만 이중에서도 가장 특색있는 것은 우주복 같은 헬멧을 쓰고 해저를 걷는 시워킹(See Walking)이다. 헬멧과 연결된 호스를 통해 숨쉬면서 바다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요구하는 스쿠버 다이빙과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액티비티다. 물빛이 맑고 고운 벨마와 일로세(Ill aux Cerfs.사슴섬), 투르도두스(Trou d'Eau Douce), 트루오비슈(Trou aux Biches) 등은
스노클링과 윈드서핑,
패러 세일링 등 수상레포츠의 천국으로 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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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처럼 맑은 바닷물 속 장난감같이 예쁜 산호와 물고기가 들어있다. 모리셔스에서의 스노클링은 좀더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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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한복판에 이른 지금, 휴가 중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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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레저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식도락 역시 휴가의 중요한 요소다. 모리셔스에는 아직 프렌치 스타일이 강하게 남은 터라 식전주와 와인, 디저트까지 챙기는 코스요리는 물론이며, 뷔페 상에도 꼼꼼하게 차려진다. 여기에 인도 특산 향신료를 이용한 수많은 소스들은 모리셔스 만의 강점이다. 보통 매콤한 맛이 강해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이다. 호텔 내부에선 프렌치와 아프리칸, 인디아 스타일의 독특한 풍미를 언제라도 맛볼 수 있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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