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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막는 습관, 현명한 다이어트 첫 걸음?!
도그데이티비
2012. 10. 14. 00:30
평소 우리는 살아가는 데 있어 후각이란 감각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시각이나 청각 같이 장애가 생겼을 때 곧장 불편함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냄새를 맡는다는 것은 의외로 활력소를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바로 후각이 막히면 미각도 함께 막히기 때문이다. 흔히 맛을 혀로 느낀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음식의 향이 70~80%를 좌우한다. 또 뇌는 냄새로 맛을 기억해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반사적으로 입 안에 침이 고이게 된다. 그런데 냄새를 맡지 못하면 맛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욕을 잃게 된다. 입맛이 없어 먹는 일이 즐겁지 않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기대보다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자연스럽게 활력소도 잃게 된다.
↑ [조선닷컴]사진-조선일보DB |
후각장애를 가진 사람은 장애인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 큰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원인별로 하는데, 무엇보다 후각장애인지 아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어떤 냄새인지 알아맞히는 후각 기능 검사, 냄새를 맡은 후 냄새 물질을 알아맞히는 후각 인지 검사, 특정 물질의 농도를 달리해 후각 능력을 알아보는 후각반응값 측정 검사 등을 사용한다.